저커버그 만난 尹..."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

저커버그 만난 尹..."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

2024.02.29.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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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마크 저커버그 30분 접견…AI 협력 강화 논의
저커버그, TSMC 의존 문제 언급…"삼성과 협력"
尹, 총선 앞두고 가짜뉴스 신속 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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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메타의 상상을 한국 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를 신속 조치하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커버그 회장님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30분간 이어진 접견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 즉 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이야말로 메타의 AI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윤 대통령은)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대한 의존도 문제를 꺼내 들며 삼성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안하다'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가 불안한 국제정세 속 모두가 TSMC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 문제도 화두에 올랐고,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윤 대통령은 앞서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는 등 글로벌 첨단 기업 대표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저커버그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경제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일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기업인을 만나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촬영기자: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김지연

그래픽: 오재영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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