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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18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 '늙은이' 표현 다소 과한 측면 유감스럽게 생각
- 왜 이준석이 희생? 환갑 목전에 둔 한동훈이 희생 해야
- 오이한 연대? 장동혁이 필수 플레이어...장이한 연대는 가능
- 조갑제 발언에 청년 세대 분노했을 것...앞으로도 반박하겠다
- 공천 상황? 시끄러워지면서 관심 끌고 주목 받게 될 것
- 대구 중진 컷오프? 시대정신 반영해야...이진숙 여론조사 1위
- 주호영 무소속 출마? 6선이나 하신 분인데...오히려 마이너스
- 한동훈 대구? 부산? 이제는 출마지 입장 밝히는 게 예의
- 한동훈 무소속 출마? 국힘 더 강력한 후보 내야
- 주호영, 한동훈에 지원 사격 없다고 먼저 밝혀야
- 대구와 부산, 선거 되면 결국 국힘에게 몰아줄 것
- 혁신 선대위? 오세훈, 국힘 전통적 지지층과 당원 인정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 국민의힘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합니다. 부원장님, 안녕하세요.
◆ 장예찬 : 네,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김준우 : 저희 섭외는 그전에 됐는데 갑자기 이슈가 확 되셨더라고요? 한 유튜브에서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설을 주장한 조갑제 기자, 그리고 양상훈 조선일보 전 주필 이분들의 의견에 대해서 ‘늙은이들이 제정신이냐’라는 표현을 해 가지고 굉장히 구설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 발언 자체는 과도했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어떠십니까?
◆ 장예찬 : 표현이 다소 과한 측면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결국 한동훈 씨를 부산의 따뜻한 양지에 출마시키기 위해서 이준석 대표... 저희와 당은 다르지만 80년대생 젊은 정치인이잖아요? ‘험지에서 살아 돌아온 젊은 정치인에게 국회의원 배지 포기하고 경기도 지사 나가서 희생하라’라는 게 젊은 정치인이자 30대의 한 사람으로서 ‘참 어르신들이 양심 없는 요구를 한다’고 느꼈고요. 희생을 하더라도 환갑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동훈 씨가 젊은 후배들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지, 왜 80년대생의 대표 주자인 이준석 대표가 희생을 해야 되는 겁니까? 이런 식의 ‘자기와 친분이 있다고 젊은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내세워서 도와줘라’ 하는 평론에는 저를 포함한 많은 젊은 세대가 다 같이 분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비판의 핵심은 ‘이준석 대표가 왜 어렵게 동탄에서 3자 구도 속에서 당선이 됐는데 왜 희생을 얘기하냐’ 이런 얘기인 것 같고.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를 통해서 장동혁 체제를 극복하자’ 이 구상에 대한 반감이나 이견도 있으신 거 아닌가요?
◆ 장예찬 : 아니요. 제가 반감을 가진 핵심은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살려주겠다고 젊은 정치인 이준석 보고 희생하라라는 그 인식 자체에 제가 젊은이로서 분개한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장동혁, 오세훈, 이준석이 연대하는 건 가능하다’. 그리고 보수 재건을 위한 연대에서 ‘오세훈’과 ‘이준석’도 필요하지만 ‘장동혁’이 빠질 수 없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을 떠받치는 ‘전통 지지층’의 지지 없이는 뿌리 없는 나무가 되고 기둥 공사 안 한 집이 되는 거잖아요? 상대적으로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는 오세훈 시장이나 이준석 대표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그게 보수라는 틀 안에서 든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통 지지층으로부터 가장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장동혁 대표도 필수 플레이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혹시 이런 발언 최근에 오세훈 시장 측에서 혁신 선대위나 당의 혁신 얘기하면서 인적 교체 대상에 장예찬 부원장도 지목됐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또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장 대표나 지도부로부터 얘기는 안 들으셨어요? 이건 어쨌든 간에 보다 적극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장예찬 : 제가 첫 번째 질문에 대답한 걸로 충분한 제 입장 가름은 된다고 보고 있고요.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직접 저를 거론하신 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후보 등록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저희도 저희 당의 예비 후보이기 때문에. 제가 어제 MBC 인터뷰에서도 오세훈 시장님의 후보 등록을 환영하면서 참 많이 응원을 해드렸어요. 그 정도 입장이지 더 이상의 논란이 되거나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조갑제 씨의 저런 인식에 동의를 하고 그냥 넘어갔다면 아마 굉장히 많은 젊은 사람들이 더 분노하고 답답해했을 것 같아요. 제가 나름대로 젊은 사람 중에 방송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기성세대와 기득권이 젊은 세대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저라도 나서서 앞으로도 강하게 반박하고 붙잡을 생각입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장예찬 부원장님 뜻은 알겠고요. 지금 이정현 공관위원장 복귀해 가지고 충북, 부산, 대구에서 계속 잡음이 들려옵니다. 필요한 잡음이라면 강구해야겠지만 일단 부산은 정리가 됐는데... 어쨌든 컷오프를 계속 얘기를 한 거잖아요? 박형준 시장 컷오프도 하려고 했었던 거고, 무위로 돌아갔지만 김영환 지사는 컷오프를 한 거고. 또 대구에서도 ‘중진들 전부 컷오프 하려고 시도하는 의견이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과단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이 컷오프를 하려고 했던 이정현 대표의 이 입장에 대해서 지역별로 나눠 가지고 부원장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 장예찬 :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에게 ‘혁신’을 주문했잖아요? 그런데 ‘혁신’에는 ‘기득권 포기’와 ‘진통’이 필요하거든요. 그 과정에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야당은 내세울 게 인물 경쟁밖에 없어서 공천 과정에서 시끄러워지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관심을 끌고 주목받는 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같은 경우는 이정현 위원장이 또 당내 다수 의견을 잘 받아들여주셔서 경선으로 가게 됐고요. 충북도 현역 김영환 지사님 입장에서는 서운하겠지만, 컷오프 발표 다음날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들려왔잖아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충북에서 전략공천 할 거 아니냐’ 적어도 제가 파악하고 취재한 바로는 충북에서도 훌륭한 후보들과 함께 경선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당내 의견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 또 대구는 대구대로 이정현 위원장이 중진들에게 ‘꽃길만 너무 걸은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이것도 이정현 위원장의 말씀도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고. 그래도 한편으로는 경선을 거쳐야 최종 후보가 더 정당성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닐까. 이 이야기도 일리가 있어서 이런 과정에서 관심을 끌면서 적절한 타협점을 잘 찾아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충북 같은 경우는 굳이 추가 공모가 필요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상황에서 김영환 지사가 ‘이정현 위원장이랑 김수민 의원이 그 전에 통화했었다’ 이런 얘기 폭로까지 했잖아요? 그러면 ‘김수민 전 의원에 대해서 공천 경선 참여 자격을 주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이런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충주시장도 사퇴를 하신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제가 그래서 오늘 공개적으로 제 SNS에 충주시장께 ‘경선 복귀해 달라’는 호소문을 올렸거든요. 그리고 저의 전망이지만 많은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조길영 예비후보도 복귀해서 경선에 참여하실 거라고 믿고 기대하고 있고요. 김영환 지사님의 폭로나 이런 거 여부를 제가 확인할 수는 없죠. 다만 저도 당직자이자 젊은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경선이 진행된다면, 특정인 몰아주기나 특정인을 찍어 놓고 경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할 것이고. 후보군이 풍부해지는 가운데 공정한 경선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구 같은 경우는 중진 컷오프로는 아니다? 안 된다?
◆ 장예찬 :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컷오프를 하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도 0선인 이진숙 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잖아요? ‘정치의 시대 정신이 바뀌었다’. 국회의원 여러 번 했다고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라. 장동혁 대표도 국회의원 한 기간은 3년 반이지만 당대표가 됐고 야권의 대선 주자로 떠올랐는데, 우리 국민들과 시민들은 짧은 기간이라도 뭔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정치인들이 점점 더 선호하는 것 아니냐. ‘그런 시대 정신을 우리가 반영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컷오프 여부나 룰에 대해서는 공관위가 결정할 일이라서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건 아닌 것 같다.
◇ 김준우 : 그런데 예를 들면 애시당초 ‘어디가 컷오프가 원칙’이라든가 예를 들면 민주당처럼 ‘하위 20%에 대한 감산’을 준다든가 이런 딱 정해져 있으면 모르겠는데, 어떤 지역은 갑자기 단수. 어떨 때는 갑자기 컷오프 이렇게 가니까 원칙이 뭔지 잘 모르겠다. 예측 가능성이 없다 이런 비판은 겸허히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세요?
◆ 장예찬 : 또 한편으로는 정무적 판단을 위해서는 유연한 선택이 필수라서요. 결과가 좋다면 정무적으로 판단 잘했다 평가받게 되는 거고. 결과가 나쁘다면 말씀하신 비판을 수용해야 되는 거라서 이 모든 공천 과정이 끝나고 선거 레이스가 끝난 다음에 이번 공관위에 대해서 평가를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언론에서 가상적으로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주호영 부의장이 컷오프가 될 경우에 주호영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거다’. 예전에 수성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적도 있고요. 당에서 컷오프 돼서. 그러다 보니까 그럼 또 ‘수성구에 지역구가 나면 한동훈 대표가 그쪽으로 출마를 해서 실천적인 주한 연대가 될 거다’ 이런 예측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예찬 : 우리 당에서 ‘6선이나 하시고 국회 부의장까지 하신 주호영 의원님께서 그런 선택을 할 리는 만무하다’라고 믿고 있고요. 이 주한 연대 이야기 나오는 게 주호영 의원님에게 결코 도움이 안 되는 마이너스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씨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동원 선수 옷 입고 야구장 가지 않았나요? 그랬던 분이 대구에 자리 날 것 같으니까 ‘나 다시 수성구 한번 가볼까?’ 얼마나 부산 시민과 대구 시민을 양쪽으로 우습게 아는 행태입니까? 출마를 할 거라면 지금쯤에는 부산이면 부산, 대구면 대구 이 정도는 밝히는 게 부산이나 대구 시민 모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제가 한동훈 대표 편드는 건 아니고요. 최동원 선수 삼성 라이온즈에서 2년간 뛰었습니다.
◆ 장예찬 : 네, 롯데 유니폼을 입으시고 사직에 나타나셨기 때문에.
◇ 김준우 : 그래서 삼성 유니폼을 찾아가지고 나타날 수도 있겠죠. 최동원 선수 유니폼으로
◆ 장예찬 : 그게 얼마나 웃음 꼴이래요?
◇ 김준우 : 재밌지 않을까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만약 주진우 의원이 시장 후보가 된다면 한동훈 대표가 해운대에 나갈 수 있다. 아니면 북갑에 나갈 것이다. 또 수성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쨌든 영남권에서 한동훈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면 부담은 부담이잖아요?
◆ 장예찬 : 사실은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심각한... 특히 전직 당대표까지 역임했던 분이 본인이 비대위원장 할 때는 무소속 출마한 사람들 아무리 당선돼도 ‘복당 절대 없다’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던 분이 너무나 명분 없는 일을 하는 거긴 하죠. 하지만 국민의힘 차원에서는 부산이나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더 좋은 후보, 더 강력한 후보를 그 지역에 공천하는 게 최선의 수일 것이고요. 지금 사실 ‘주한연대’ 이야기가 2개가 나와요. 여의도에서 주호영 의원 무소속으로 나오면 수성에 나오는 주한연대 이야기도 나오고. 주진우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가 되면 해운대 나오는 주한연대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 김준우 : 그건 연대는 아닐 것 같은데.
◆ 장예찬 : 그런데 아무튼 주호영 의원과 주진우 의원에게는 치명타거든요. 그래서 두 분이 먼저 나서서 내가 어떤 결정을 하든 한동훈 씨와의 연대나 한동훈 씨 지원 사격은 없다라고 명확하게 밝혀주시는 게 그 두 분의 앞으로의 정치와 선거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래요? 어쨌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 심판하자라는 구도가 핵심일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3자 구도에서 접전이 됐을 때 어떤 일이 있어도 한동훈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는 겁니까?
◆ 장예찬 :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와 부산에서 독자적으로 당선될 역량을 갖췄을 거라고 믿고요. 여론조사에서는 아마 3자 구도에서 제3의 후보도 잘 나올 겁니다. 저도요 무소속일 때 여론조사에서 30%까지 나와 봤어요.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우리 부산 시민과 대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 당선만은 막자’라고 마지막에 투표장에서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그래도 미워도 다시 한 번 국민의힘에게 몰아주시더라고요. 결국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대구든 부산이든 출마하게 되면 그래도 그에 상응하는 이른바 ‘네임드 후보가 공천돼야 된다’ 이런 전략, 공천이 돼야 된다라는 거는 당연히 있는 거고. 그 이름에 장예찬 부원장설도 가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더라고요. 부원장님 혹시 이런 재보궐에 출격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는 겁니까? 일각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또 있다고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 장예찬 : 당연히 저에게 남은 법적인 절차도 제가 겸허하게 잘 치러 나가야 하는 건데요. 제가 먼저 손을 들고 요청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상황이 마련되고 당이 요청을 한다면 그때 가서 진지하게 무엇이 당을 위한 길인가 고민을 해봐야겠죠. 상황에서 제가 먼저 이렇다 저렇다 먼저 손들고 요청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결국은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혁신 선대위에 대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조은희 의원이나 김재섭 의원이나 이런 의견들을 거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 선거 작년 가을에 비해서 훨씬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세훈 시장의 목소리를 더 수용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당연히 좋은 분들을 모시고 혁신적인 선대위, 이기는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서 지도부가 노력할 거라 믿고요. 다만 그것이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그건 당의 원칙과 질서에 맞지 않다. 특정 인물이 있어야만 투표장에 나오는 많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과 당원들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인정해 주셔야 할 거고요. 또 우리 지도부도 오세훈 시장님의 고언을 깊이 새겨들으며 보다 혁신적인 인물을 선대위에 모시기 위한 노력도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서로의 요구를 하나하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 나가면서 총구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폭등과 경제 정책 실패에 겨누는 그런 선거를 펼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선거 판세는 몇 번 더 출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어떤 분 정도면 이 혁신 선대위가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는 아니더라도. 장동혁, 오세훈과 함께 3톱 정도 될 만한 어떤 분이 나오는 게 제일 좋다고 부원장님 생각하세요?
◆ 장예찬 : 그걸 제가 말하면 ‘지도부가 이미 그 사람을 내정했냐’ 하면서 추측성 기사가 날 거라서 그건 전적으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의결하는 것도 당 대표와 최고위 의결 사항이거든요. 제가 최고위원을 했었기 때문에 그 권한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절윤 선언문’이라고 하는 것 이후에 후속 행보가 정확히 뭔지 파악이 안 돼서 이런 질문들을 이렇게 저렇게 드려봤고요. 다음번에 다시 또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서 인터뷰 요청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연구원 장예찬 부원장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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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준석이 희생? 환갑 목전에 둔 한동훈이 희생 해야
- 오이한 연대? 장동혁이 필수 플레이어...장이한 연대는 가능
- 조갑제 발언에 청년 세대 분노했을 것...앞으로도 반박하겠다
- 공천 상황? 시끄러워지면서 관심 끌고 주목 받게 될 것
- 대구 중진 컷오프? 시대정신 반영해야...이진숙 여론조사 1위
- 주호영 무소속 출마? 6선이나 하신 분인데...오히려 마이너스
- 한동훈 대구? 부산? 이제는 출마지 입장 밝히는 게 예의
- 한동훈 무소속 출마? 국힘 더 강력한 후보 내야
- 주호영, 한동훈에 지원 사격 없다고 먼저 밝혀야
- 대구와 부산, 선거 되면 결국 국힘에게 몰아줄 것
- 혁신 선대위? 오세훈, 국힘 전통적 지지층과 당원 인정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4부는 국민의힘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합니다. 부원장님, 안녕하세요.
◆ 장예찬 : 네, 안녕하세요. 장예찬입니다.
◇ 김준우 : 저희 섭외는 그전에 됐는데 갑자기 이슈가 확 되셨더라고요? 한 유튜브에서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설을 주장한 조갑제 기자, 그리고 양상훈 조선일보 전 주필 이분들의 의견에 대해서 ‘늙은이들이 제정신이냐’라는 표현을 해 가지고 굉장히 구설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 발언 자체는 과도했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어떠십니까?
◆ 장예찬 : 표현이 다소 과한 측면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결국 한동훈 씨를 부산의 따뜻한 양지에 출마시키기 위해서 이준석 대표... 저희와 당은 다르지만 80년대생 젊은 정치인이잖아요? ‘험지에서 살아 돌아온 젊은 정치인에게 국회의원 배지 포기하고 경기도 지사 나가서 희생하라’라는 게 젊은 정치인이자 30대의 한 사람으로서 ‘참 어르신들이 양심 없는 요구를 한다’고 느꼈고요. 희생을 하더라도 환갑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동훈 씨가 젊은 후배들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지, 왜 80년대생의 대표 주자인 이준석 대표가 희생을 해야 되는 겁니까? 이런 식의 ‘자기와 친분이 있다고 젊은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내세워서 도와줘라’ 하는 평론에는 저를 포함한 많은 젊은 세대가 다 같이 분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비판의 핵심은 ‘이준석 대표가 왜 어렵게 동탄에서 3자 구도 속에서 당선이 됐는데 왜 희생을 얘기하냐’ 이런 얘기인 것 같고.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연대를 통해서 장동혁 체제를 극복하자’ 이 구상에 대한 반감이나 이견도 있으신 거 아닌가요?
◆ 장예찬 : 아니요. 제가 반감을 가진 핵심은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살려주겠다고 젊은 정치인 이준석 보고 희생하라라는 그 인식 자체에 제가 젊은이로서 분개한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장동혁, 오세훈, 이준석이 연대하는 건 가능하다’. 그리고 보수 재건을 위한 연대에서 ‘오세훈’과 ‘이준석’도 필요하지만 ‘장동혁’이 빠질 수 없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을 떠받치는 ‘전통 지지층’의 지지 없이는 뿌리 없는 나무가 되고 기둥 공사 안 한 집이 되는 거잖아요? 상대적으로 중도 확장에 강점이 있는 오세훈 시장이나 이준석 대표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그게 보수라는 틀 안에서 든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통 지지층으로부터 가장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장동혁 대표도 필수 플레이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혹시 이런 발언 최근에 오세훈 시장 측에서 혁신 선대위나 당의 혁신 얘기하면서 인적 교체 대상에 장예찬 부원장도 지목됐다는 보도들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또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장 대표나 지도부로부터 얘기는 안 들으셨어요? 이건 어쨌든 간에 보다 적극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장예찬 : 제가 첫 번째 질문에 대답한 걸로 충분한 제 입장 가름은 된다고 보고 있고요.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직접 저를 거론하신 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후보 등록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저희도 저희 당의 예비 후보이기 때문에. 제가 어제 MBC 인터뷰에서도 오세훈 시장님의 후보 등록을 환영하면서 참 많이 응원을 해드렸어요. 그 정도 입장이지 더 이상의 논란이 되거나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조갑제 씨의 저런 인식에 동의를 하고 그냥 넘어갔다면 아마 굉장히 많은 젊은 사람들이 더 분노하고 답답해했을 것 같아요. 제가 나름대로 젊은 사람 중에 방송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기성세대와 기득권이 젊은 세대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저라도 나서서 앞으로도 강하게 반박하고 붙잡을 생각입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장예찬 부원장님 뜻은 알겠고요. 지금 이정현 공관위원장 복귀해 가지고 충북, 부산, 대구에서 계속 잡음이 들려옵니다. 필요한 잡음이라면 강구해야겠지만 일단 부산은 정리가 됐는데... 어쨌든 컷오프를 계속 얘기를 한 거잖아요? 박형준 시장 컷오프도 하려고 했었던 거고, 무위로 돌아갔지만 김영환 지사는 컷오프를 한 거고. 또 대구에서도 ‘중진들 전부 컷오프 하려고 시도하는 의견이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과단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이 컷오프를 하려고 했던 이정현 대표의 이 입장에 대해서 지역별로 나눠 가지고 부원장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 장예찬 :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에게 ‘혁신’을 주문했잖아요? 그런데 ‘혁신’에는 ‘기득권 포기’와 ‘진통’이 필요하거든요. 그 과정에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야당은 내세울 게 인물 경쟁밖에 없어서 공천 과정에서 시끄러워지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관심을 끌고 주목받는 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같은 경우는 이정현 위원장이 또 당내 다수 의견을 잘 받아들여주셔서 경선으로 가게 됐고요. 충북도 현역 김영환 지사님 입장에서는 서운하겠지만, 컷오프 발표 다음날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들려왔잖아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충북에서 전략공천 할 거 아니냐’ 적어도 제가 파악하고 취재한 바로는 충북에서도 훌륭한 후보들과 함께 경선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당내 의견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 또 대구는 대구대로 이정현 위원장이 중진들에게 ‘꽃길만 너무 걸은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이것도 이정현 위원장의 말씀도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고. 그래도 한편으로는 경선을 거쳐야 최종 후보가 더 정당성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닐까. 이 이야기도 일리가 있어서 이런 과정에서 관심을 끌면서 적절한 타협점을 잘 찾아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충북 같은 경우는 굳이 추가 공모가 필요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상황에서 김영환 지사가 ‘이정현 위원장이랑 김수민 의원이 그 전에 통화했었다’ 이런 얘기 폭로까지 했잖아요? 그러면 ‘김수민 전 의원에 대해서 공천 경선 참여 자격을 주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이런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충주시장도 사퇴를 하신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제가 그래서 오늘 공개적으로 제 SNS에 충주시장께 ‘경선 복귀해 달라’는 호소문을 올렸거든요. 그리고 저의 전망이지만 많은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조길영 예비후보도 복귀해서 경선에 참여하실 거라고 믿고 기대하고 있고요. 김영환 지사님의 폭로나 이런 거 여부를 제가 확인할 수는 없죠. 다만 저도 당직자이자 젊은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경선이 진행된다면, 특정인 몰아주기나 특정인을 찍어 놓고 경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할 것이고. 후보군이 풍부해지는 가운데 공정한 경선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구 같은 경우는 중진 컷오프로는 아니다? 안 된다?
◆ 장예찬 :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컷오프를 하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도 0선인 이진숙 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잖아요? ‘정치의 시대 정신이 바뀌었다’. 국회의원 여러 번 했다고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라. 장동혁 대표도 국회의원 한 기간은 3년 반이지만 당대표가 됐고 야권의 대선 주자로 떠올랐는데, 우리 국민들과 시민들은 짧은 기간이라도 뭔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정치인들이 점점 더 선호하는 것 아니냐. ‘그런 시대 정신을 우리가 반영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컷오프 여부나 룰에 대해서는 공관위가 결정할 일이라서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건 아닌 것 같다.
◇ 김준우 : 그런데 예를 들면 애시당초 ‘어디가 컷오프가 원칙’이라든가 예를 들면 민주당처럼 ‘하위 20%에 대한 감산’을 준다든가 이런 딱 정해져 있으면 모르겠는데, 어떤 지역은 갑자기 단수. 어떨 때는 갑자기 컷오프 이렇게 가니까 원칙이 뭔지 잘 모르겠다. 예측 가능성이 없다 이런 비판은 겸허히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세요?
◆ 장예찬 : 또 한편으로는 정무적 판단을 위해서는 유연한 선택이 필수라서요. 결과가 좋다면 정무적으로 판단 잘했다 평가받게 되는 거고. 결과가 나쁘다면 말씀하신 비판을 수용해야 되는 거라서 이 모든 공천 과정이 끝나고 선거 레이스가 끝난 다음에 이번 공관위에 대해서 평가를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언론에서 가상적으로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주호영 부의장이 컷오프가 될 경우에 주호영 부의장은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거다’. 예전에 수성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적도 있고요. 당에서 컷오프 돼서. 그러다 보니까 그럼 또 ‘수성구에 지역구가 나면 한동훈 대표가 그쪽으로 출마를 해서 실천적인 주한 연대가 될 거다’ 이런 예측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예찬 : 우리 당에서 ‘6선이나 하시고 국회 부의장까지 하신 주호영 의원님께서 그런 선택을 할 리는 만무하다’라고 믿고 있고요. 이 주한 연대 이야기 나오는 게 주호영 의원님에게 결코 도움이 안 되는 마이너스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씨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동원 선수 옷 입고 야구장 가지 않았나요? 그랬던 분이 대구에 자리 날 것 같으니까 ‘나 다시 수성구 한번 가볼까?’ 얼마나 부산 시민과 대구 시민을 양쪽으로 우습게 아는 행태입니까? 출마를 할 거라면 지금쯤에는 부산이면 부산, 대구면 대구 이 정도는 밝히는 게 부산이나 대구 시민 모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제가 한동훈 대표 편드는 건 아니고요. 최동원 선수 삼성 라이온즈에서 2년간 뛰었습니다.
◆ 장예찬 : 네, 롯데 유니폼을 입으시고 사직에 나타나셨기 때문에.
◇ 김준우 : 그래서 삼성 유니폼을 찾아가지고 나타날 수도 있겠죠. 최동원 선수 유니폼으로
◆ 장예찬 : 그게 얼마나 웃음 꼴이래요?
◇ 김준우 : 재밌지 않을까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만약 주진우 의원이 시장 후보가 된다면 한동훈 대표가 해운대에 나갈 수 있다. 아니면 북갑에 나갈 것이다. 또 수성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쨌든 영남권에서 한동훈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면 부담은 부담이잖아요?
◆ 장예찬 : 사실은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심각한... 특히 전직 당대표까지 역임했던 분이 본인이 비대위원장 할 때는 무소속 출마한 사람들 아무리 당선돼도 ‘복당 절대 없다’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던 분이 너무나 명분 없는 일을 하는 거긴 하죠. 하지만 국민의힘 차원에서는 부산이나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더 좋은 후보, 더 강력한 후보를 그 지역에 공천하는 게 최선의 수일 것이고요. 지금 사실 ‘주한연대’ 이야기가 2개가 나와요. 여의도에서 주호영 의원 무소속으로 나오면 수성에 나오는 주한연대 이야기도 나오고. 주진우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가 되면 해운대 나오는 주한연대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 김준우 : 그건 연대는 아닐 것 같은데.
◆ 장예찬 : 그런데 아무튼 주호영 의원과 주진우 의원에게는 치명타거든요. 그래서 두 분이 먼저 나서서 내가 어떤 결정을 하든 한동훈 씨와의 연대나 한동훈 씨 지원 사격은 없다라고 명확하게 밝혀주시는 게 그 두 분의 앞으로의 정치와 선거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래요? 어쨌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 심판하자라는 구도가 핵심일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3자 구도에서 접전이 됐을 때 어떤 일이 있어도 한동훈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는 겁니까?
◆ 장예찬 :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와 부산에서 독자적으로 당선될 역량을 갖췄을 거라고 믿고요. 여론조사에서는 아마 3자 구도에서 제3의 후보도 잘 나올 겁니다. 저도요 무소속일 때 여론조사에서 30%까지 나와 봤어요.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우리 부산 시민과 대구 시민 여러분이 ‘민주당 당선만은 막자’라고 마지막에 투표장에서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그래도 미워도 다시 한 번 국민의힘에게 몰아주시더라고요. 결국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대구든 부산이든 출마하게 되면 그래도 그에 상응하는 이른바 ‘네임드 후보가 공천돼야 된다’ 이런 전략, 공천이 돼야 된다라는 거는 당연히 있는 거고. 그 이름에 장예찬 부원장설도 가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더라고요. 부원장님 혹시 이런 재보궐에 출격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는 겁니까? 일각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또 있다고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 장예찬 : 당연히 저에게 남은 법적인 절차도 제가 겸허하게 잘 치러 나가야 하는 건데요. 제가 먼저 손을 들고 요청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상황이 마련되고 당이 요청을 한다면 그때 가서 진지하게 무엇이 당을 위한 길인가 고민을 해봐야겠죠. 상황에서 제가 먼저 이렇다 저렇다 먼저 손들고 요청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결국은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혁신 선대위에 대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조은희 의원이나 김재섭 의원이나 이런 의견들을 거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 선거 작년 가을에 비해서 훨씬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세훈 시장의 목소리를 더 수용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당연히 좋은 분들을 모시고 혁신적인 선대위, 이기는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서 지도부가 노력할 거라 믿고요. 다만 그것이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그건 당의 원칙과 질서에 맞지 않다. 특정 인물이 있어야만 투표장에 나오는 많은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과 당원들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인정해 주셔야 할 거고요. 또 우리 지도부도 오세훈 시장님의 고언을 깊이 새겨들으며 보다 혁신적인 인물을 선대위에 모시기 위한 노력도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서로의 요구를 하나하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 나가면서 총구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폭등과 경제 정책 실패에 겨누는 그런 선거를 펼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선거 판세는 몇 번 더 출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어떤 분 정도면 이 혁신 선대위가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는 아니더라도. 장동혁, 오세훈과 함께 3톱 정도 될 만한 어떤 분이 나오는 게 제일 좋다고 부원장님 생각하세요?
◆ 장예찬 : 그걸 제가 말하면 ‘지도부가 이미 그 사람을 내정했냐’ 하면서 추측성 기사가 날 거라서 그건 전적으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 의결하는 것도 당 대표와 최고위 의결 사항이거든요. 제가 최고위원을 했었기 때문에 그 권한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절윤 선언문’이라고 하는 것 이후에 후속 행보가 정확히 뭔지 파악이 안 돼서 이런 질문들을 이렇게 저렇게 드려봤고요. 다음번에 다시 또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서 인터뷰 요청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연구원 장예찬 부원장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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