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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최대 뇌관은 이제 대구시장 공천으로 옮겨갔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진 양보'를 재차 압박하고 있지만, 당내 반발은 그럴수록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을 필두로, 지방선거 출마와 관계없는 대구 현역들이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자처했습니다.
'중진 컷오프' 전략은 무리다, 수긍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올 테니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이 인 선 / 국민의힘 의원 : 지금까지 당을 위해서 헌신했던 분들을 구태라고 생각해서 다 나오면 안 된다는 분위기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 반발은 더 거세고 노골적이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공정한 공천인지 의심스럽다는 반문에 더해 '호남 출신이 대구를 얼마나 아느냐', 지역감정까지 건드리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전방위 반발과 압박에도 이정현 위원장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간 꽃길만 오래 걸었으니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문을 열어주라며 중진들 양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중진들 대신 초선 최은석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경선을 치르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사 경선도 좌충우돌,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0대 여성, 김수민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할 거라는 소문에, 나머지 후보들은 반발을 쏟아냈습니다.
컷오프된 김영환 지사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데 이어, 자신의 밑에서 부지사를 지낸 김 전 의원을 배신자로 규정했습니다.
[김 영 환 / 충북도지사 : 제 동의가 없이는 나가지 않겠다, 그리고 주변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놓고. 많은 분이 이걸 배신의 정치로 볼 것이고….]
유튜버 '충주맨'의 상사, 조길형 전 충주시장까지 선거판에서 이탈하자 김수민 전 의원은 공관위에 경선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공관위는 오는 금요일 김 전 의원 면접을 끝낸 뒤 구체적 방식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대신 경기 용인과 성남, 남양주 등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현역 단체장을 단수로 공천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정현 위원장은 대구시장 공천 발표가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숙고하겠다는 취지인데 '출신지'까지 거론할 정도로 깊게 팬 감정의 골을 수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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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대 뇌관은 이제 대구시장 공천으로 옮겨갔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진 양보'를 재차 압박하고 있지만, 당내 반발은 그럴수록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을 필두로, 지방선거 출마와 관계없는 대구 현역들이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자처했습니다.
'중진 컷오프' 전략은 무리다, 수긍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올 테니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이 인 선 / 국민의힘 의원 : 지금까지 당을 위해서 헌신했던 분들을 구태라고 생각해서 다 나오면 안 된다는 분위기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 반발은 더 거세고 노골적이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공정한 공천인지 의심스럽다는 반문에 더해 '호남 출신이 대구를 얼마나 아느냐', 지역감정까지 건드리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전방위 반발과 압박에도 이정현 위원장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간 꽃길만 오래 걸었으니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문을 열어주라며 중진들 양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중진들 대신 초선 최은석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경선을 치르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사 경선도 좌충우돌,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0대 여성, 김수민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할 거라는 소문에, 나머지 후보들은 반발을 쏟아냈습니다.
컷오프된 김영환 지사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데 이어, 자신의 밑에서 부지사를 지낸 김 전 의원을 배신자로 규정했습니다.
[김 영 환 / 충북도지사 : 제 동의가 없이는 나가지 않겠다, 그리고 주변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놓고. 많은 분이 이걸 배신의 정치로 볼 것이고….]
유튜버 '충주맨'의 상사, 조길형 전 충주시장까지 선거판에서 이탈하자 김수민 전 의원은 공관위에 경선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공관위는 오는 금요일 김 전 의원 면접을 끝낸 뒤 구체적 방식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대신 경기 용인과 성남, 남양주 등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현역 단체장을 단수로 공천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정현 위원장은 대구시장 공천 발표가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숙고하겠다는 취지인데 '출신지'까지 거론할 정도로 깊게 팬 감정의 골을 수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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