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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감사결과 발표...갑질 직원 탄원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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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감사보고서 오후 5시쯤 공개…73페이지
주의 4건·징계 1건…전현희 개인, 주의 1건
갑질 직원에 탄원서 쓴 혐의…감사원 "부적절"
[앵커]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최종감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확인에 들어갔던 전체 의혹은 모두 13가지였고, 이 가운데 6가지 내용이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앵커]
감사원 최종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보고서는 오늘 오후 5시쯤, 출입기자 단체 메일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모두 73페이지입니다.

가장 관심은 전현희 위원장 개인에 대한 비위 혐의가 담길지 여부였는데요.

최종 보고서에는 주의가 4건, 징계 1건인데, 전현희 위원장 개인에 대한 조치는 주의 1건이었습니다.

갑질 직원에 대해 탄원서를 써준 혐의인데요,

감사원은 가해자 일방의 입장을 대변하는 탄원서를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은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주무부처 장으로 부적절하고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혐의로 알려진 근태 불량, 그리고 이해충돌 유권해석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 처분 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감사원은 이는 전 위원장이 정무직인 점을 감안한 조치였다면서 발견된 문제점은 실태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탁금지법 신고 사건에 대해 허위 문서를 제출하는 등 2건에 대해서는 기관 주의 처분했습니다.

출장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수행비서에겐 징계를 요구했고, 경력 채용 서류 전형 합격자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직원은 주의 조치했습니다.

감사원은 전체 제보는 13가지이며 이 가운데 관사 수도요금 부당 집행 등 7건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사자인 전현희 위원장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전 위원장은 보고서가 공개된 뒤에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사실상 모든 쟁점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은 권익위원장에 대해 사무처의 일방적 주장을 담은 감사결과 내용을 불법적으로 공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자신을 망신주려는 물타기식 결과 공개라면서 법률 검토를 거친 뒤에 유병호 사무총장과 감사원 사무처 관련 직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거라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보고서가 나오기 전인 오후 1시 반에 감사원 정문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와 관련된 서류와 관련 법령을 제시하며 본인에 대한 감사 부당함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 사무처와 최종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 입장이 갈린다면서 감사위원회는 본인에 대한 의혹 모두, 혐의가 없다는 '불문' 결정을 내렸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감사원에 처음 출석해 소명하는 자리에서도 감사위원들은 개인 비위에 대해 알려진 대로 크게는 4가지 세부적으로는 8가지 사안만 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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