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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한일의원전, 첫 골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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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응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정치권에도 축구 열풍이 불었습니다.

한일 의원들이 4년 만에 축구 대결을 펼쳤습니다.

오늘만큼은 내가 손흥민이다! 여야 의원들의 원팀 플레이가 볼 만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지난 주말 한일 의원들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모였습니다.

제12회 한일의원 축구대회.

덕담을 주고받은 한일 의원들, 초반부터 몸싸움이 치열합니다.

일본 의원을 따라붙으며 속도를 내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 패스!

국민의힘 정동만 이어갑니다.

이때 민주당 김영진 의원, 재빠르게 파고들고요, 현란한 드리블, 그대로 크로스!

민주당 김승남 의원, 헤더! 골-인!

우리 의원들이 득점!

여야 의원들, 함께 환호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의원들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보입니다. 허은아 의원 골-인 성공했고요!

이번엔 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골문 앞에서 이리저리 공을 몰다가 슛! 골인!

한일 의원 축구대회에서 여성 의원이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최초라고 하네요.

결과는 5대3! 우리 의원들의 승리였습니다.

축구 경기 보기만 해도 신나시죠?

한일 의원 축구대회, 이렇게 승리한 것도 좋은데, 양국 협력을 촉진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겠죠.

여기에 여야 의원들이 한팀이 돼서 땀 흘리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친밀한 모습이 여야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하지만 국회 분위기는 여전히 긴장감이 돕니다.

지난주(23일)에는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갈등을 좀 해소하나 싶었는데요.

당시 모습 보고 올까요?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지난 23일) : 저희는 국회가 같이 여야가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했고 그래서 예산안이 처리 되고 나면 여야 같이 국정조사를 하기로 그렇게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3일) :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국회는 어떤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국회에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그 성과를 국민들에게 인정받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변수가 또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며 오늘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 장관 책임을 묻겠다는 건 정쟁에 불과하다, 제사 지내기도 전에 제삿밥부터 먹어치우는 꼴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장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정조사의 시작은 이 장관 파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장관을 계속 감싸려는 건 무책임하고 구차해 보일 뿐이라면서 때늦은 결단이라도 보여달라는 겁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이상민 장관) 파면이 제대로 된 국정조사의 시작입니다. 진상규명 후 조치하겠다는 형식 논리를 앞세워 국민 요구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를 빌미로 '이재명 방탄'을 계획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엔 장외 투쟁을 벌이며 정권퇴진을 외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겁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수사와 국정조사가 행여라도 일방의 답을 정해놓은 정쟁의 들러리가 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인데요.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꺼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그러면 예산안 처리도 미뤄지고, 국정조사 일정까지 줄줄이 연기되며 파행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잠시 후에 국민의힘 김기현, 민주당 조응천 의원 각각 만나 정국 상황 전망해보겠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화물연대 파업도 쟁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책임한 운송 거부를 지속한다면 업무개시명령 등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강경한 입장인데요.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면 운송기사는 즉각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면 30일 동안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고,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업무개시명령 등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정부가 화물차주의 최저운임을 규정한 안전운임제 적용을 확대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양측 입장을 엄윤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계속되자 국민의힘은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한 '집단적 폭력 면허'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적 이익에 편승해 파업에 나선 건 아닌지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겁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그들의 '집단적 폭력 면허'가 윤석열 정부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업무개시명령 등 특단의 대책에도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의 교섭 시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지난 6월 파업 때 약속했던 안전운임 품목 확대 등을 지켰다면 총파업이 시작되지 않았을 거라면서 정부 책임을 부각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 사태까지 올 정도로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가 방관했던 것이 아니냐…. 정부 정책의 모든 부분에서 윤석열 정부가 책임지는 모습은 없고….]

[앵커]
대통령실은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관련해 시기를 특정하기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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