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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친윤-安' 밀월 속 사면초가 이준석, 다시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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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주일 뒤 이준석 대표 윤리위가 개최가 되는데요.

징계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데 최근에 안철수 의원 행보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의원 전대 출마를 위한 캠프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또 서해 피격 사건 최초 보도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이었단 여당의 제보까지들어온 상황인데요.

오늘의 정국 현안을 여야 의원 두 분 모시고 짚어봅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내홍부터 짚어보겠습니다.제가 잠깐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주목이 되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장제원 의원의 포럼에도 참석을 했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와 계속 각을 세우는 그런 발언들을 하고 있잖아요. 지난 2016년 총선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같은 당 의원으로서.

[최형두]
안철수 대표야 대권주자급이고 또 우선 국회의원이 된 뒤로 모두의 관심의 시선이 다 똘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연하게 언론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생각이 들고, 다음에 지난번에 혁신포럼이었죠. 혁신포럼에 참석한 것도 우리 당 60명가량 참석했습니다. 그게 제가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제 개인적 시각으로 볼 것 같으면 지금 민주당은 굉장히 대선 패배,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 새로운 당권을 누가 쥐느냐를 두고 굉장한 내홍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런 시각으로 야당이 그러니까 여당도 같은 프리즘으로 봐서 자꾸 그걸 분광을 시켜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 같고 첫 번째는 우리 당에서는 지금 현재 이게 거의 당을 크게 분열시키고 블랙홀로 빠뜨릴 만한 전당대회라든가 또는 그런 당권 경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누구도 언급하거나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야당의 프리즘으로 분광을 지켜서 보니까 이런 해석에 무게를 달고 있는 것 같은데 안철수 의원이야 국민의당 대표 출신이고 대권주자로서, 또 앞으로 우리 당에서 역할이 크게 주목되는 분이고 하니까 여러 해석이 나오고 한마디, 한마디가 저렇게 대서특필되면 아마 안철수 의원도 당혹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도 당혹스럽겠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 역시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면담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 이런 보도까지 나오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누군가 뭔가 계획을 짜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최형두]
이준석 대표도 답답하겠죠. 답답한데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건 이렇습니다. 좀 더 의젓하고. 얼마나 큰 위기입니까. 대통령이 출범했지만 사실은 데드크로스라는 국정 지지조사에 대한 이런 조사 아니겠습니까?

또 그게 아니더라도 원래 물려받은 지금 상황이 아주 위급한 데다가 국내외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거든요. 그런 와중에서 물론 모든 행보들이 보면 나름대로 민생 행보고 나름대로 혁신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민주당 상황이 그렇다 보니까 그런 프리즘으로 분광을 시켜서 자꾸 해석을 하니 나오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국민들이 여당 대표에게 갖는 기대는 더 무겁고 더 묵직하다는 점을 좀 우리 당에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하게 돼 있는 최고위원을 친윤계,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 검사 선배인 정점식 의원을 추천한 것을 두고서 이준석 대표는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당 몫인데 왜 국민의힘 출신, 그것도 친윤 의원을 추천하느냐 이렇게 지금 이야기하면서 공식적으로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최형두]
그것은 순리적으로 될 겁니다. 행간을 다시 읽어보면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우리 당의 누구도 다 좋아한다. 누구라도 정점식 의원 다 좋아하고 해서 내가 정점식 의원을 반대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내부에서 권은희 의원 같은 분이 우리 당에서 해야지 왜 국민의힘이 추천하느냐 이렇게 하고 또 그걸 둘러싸고 안철수 대표가 차기 포석을 둔 행보 아니냐 생각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이렇게 봅니다. 안철수 의원과 정점식 의원의 인연이 어떻게 맺은 거냐면 과거에 국민의당 내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선거와 관련돼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 주임이 당시 공안부장이었던 정점식 의원인데 때때로 사람들의 인연이라는 것이 그 당시에 그걸 참 공명정대하게 처리했다. 그 당시에 같은 내가 조사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훌륭한 검사였다, 이런 것들이 아마 좋은 신뢰를 준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장경태 의원도 옆에 계시니까 여쭤볼게요.

장경태 의원하고 이준석 대표 공통점이라고 본다면 청년 정치인. 우리나라 차세대 정치인으로서 물론 여당, 야당 의원입니다마는 장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이준석 대표가 지금 사면초가에 몰려있다 이런 보도 많이 나오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장경태]
사실 프리즘은 제가 드릴 말씀인 것 같은데요.

저희는 어찌됐건 당권 경쟁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경쟁 구도인 측면이라면 사실상 지금 이준석 대표를 윤리위 상정시킨 건 당 대표 탄핵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겁니다. 여당은 지금 폭탄을 안고 있는데 어떻게 저희의 당권 투쟁과 당 대표 탄핵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 그게 의문이고요.

사실 오히려 얼마 전에 장제원 의원님의 포럼에 의총 참석자보다 더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지금 구심력은 장제원 쪽으로 쏠리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장제원, 안철수 두 의원님들이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또 한편으로는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이, 여당 대표와의 회동이 어떻게 이렇게 언론에 단독 기사로 나는지 저도 도저히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조용히 청와대에서 여당 대표와 대통령의 일정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히 만났으면 만났지 그게 왜 회동이 성사되지 않은 것도 보도가 될 정도로 그만큼 이미 당 대표 흔들기에 들어갔고 징계위 상정되는 또한 징계위는 잘 알고 계신 대로 정치적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안건 상정이 되는 것 자체가 그만큼 동력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러면 당 대표를 징계위에 회부할 만큼의 동력은 누구에게로 나오겠습니까? 윤핵관 이외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겁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났다라는 보도가 있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양쪽이 부인을 했고 그리고 또 새로 나온 보도가 오늘 보도였는데 이준석 대표가 면담을 요청했는데 대통령이 의제 갖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거절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보도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도 부인을 했고 대통령실도 부인한 거죠?

[최형두]
정확한 내막을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나 당정 간에, 특히 당정 간에 두 분은 다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한 사람은 당 대표로, 한 사람은 후보로 한 사이고 아마 그 관계라는 것이 우리가 더 모르는 그런 서로 소통도 있을 테고요. 그런데 그걸 자꾸 정치적으로 해석을 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건 근본적인 문제인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거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사이고 언제든지 또, 지금 일어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당과 정부가 용산 대통령실이 힘을 합쳐야 될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필요한 일이 있으면 또 만나겠죠. 또 나토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면 의례적으로 또 당정이 함께 만나서 후속절차라든가 회담 성과라든가 이런 걸 서로 이야기하는 절차가 있을테니까요.

[앵커]
이준석 대표 오늘 얘기 조금 더 하면 이준석 대표가 제2연평해전 20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에 어디로 갔냐 하면 포항으로 갔는데 포항은 또 친윤계 의원, 김정재 의원의 지역구가 포항이거든요.

그런데 이 김정재 의원이 얼마 전에 혁신위원 5명을 이준석 대표가 다 제명했다. 그러면서 사조직 아니냐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또 포항을 간 겁니다. 일정이 있어서 간 거라고 일단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최형두]
그 점은 이것이야말로 하나의 프리즘으로 보기 시작하면 끝없이 여기까지 나가는데 저기에 대해서는 김정재 의원이 사실은 방송 출연해서 5명이 지명이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했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 그래서 바로 우리 혁신 위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혁신위원장에게 김정재 의원이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그게 사실 아니더라. 그래서 혁신위원장이 직접 김정재 의원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면서 말한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 그런데 저게 포항에 간 이유가 지금 원래 지금 연평해전 관련 행사 아니겠습니까?

그다음 일정이 뭐냐 하면 원전 관련 산업입니다. 포항 일대 원전 산업, 폐기물이라든가 이런 원전에 관한 산업이 굉장히 주목 의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포항이라는 곳이 또 우리 안보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곳이죠. 포항은 해병대의 본산이기도 하지만 상륙작전이라든가 해서 6.25 때도 그렇고 안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거기가 김정재 의원 지역구다 보니까. 김정재 의원이 앞부분에 말했던 부분은 그건 잘못 안 것이다라고 해명을 했기 때문에 전 단계를 끊어서 보면 그런데 최재형 위원장을 통해서 다 해명이 됐다고 합니다.

[장경태]
저랑 같이 방송하고 있을 때 그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좀 갸우뚱했습니다. 어찌됐건 저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하면서 느끼는 건 어찌 됐건 배현진 최고위원와의 갈등도 지금 최고위원이 혁신위원을 추천하느냐 마느냐 가지고 갈등을 하고 있거든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소위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위를 구성하기로 결의가 되면 현재 있는 최재형 혁신위원장께서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어찌 됐건 당내 최대 기득권인 지도부와 상이한 혁신안이 나올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더 나간 말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계속해서 민주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장경태 의원께 많이 여쭤보겠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이 이재명 의원이 7월 초쯤에 출마선언을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라디오에 출연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까?

[장경태]
과거에 제가 한 달 전에 YTN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요.

이재명 의원의 성격이나 여러 가지 스타일상 비판할수록, 소위 때릴수록 더 강해지고 결단할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여러 가지 지금 상황 국면에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두루두루 여러 의원님들이 나가야 된다, 안 나가야 된다, 의견은 분분한데요.

어찌 되었건 지금 현재 야당이고 윤석열 정부의 여러 가지 실정 또 정말 여러 가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봤을 때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차와 포를 떼고 마와 상으로만 우리가 장기를 둘 수 있을지 그런 부분들은 함께 아마 지혜를 모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고요.

함께 더 정말 출중하신,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더 많이 나와서 용광로 전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용광로 전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동안 출마선언을 했던 분들이 계속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김민석 의원, 설훈 의원의 말을 듣고 오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사실 이재명 의원 같은 경우는 우리 민주당의 BTS거든요. 그런데 BTS가 최근에 잠시 멈추면서 숙성의 시간을 갖는다는 화두를 던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사실 팬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아쉽고 섭섭한 건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굉장히 위대한 결단이죠. 잠시 멈춤과 숙성의 시간은 사실은 본인과 전체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홍영표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보면 일종의 희생적 결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당이 단합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단합을 하자는 전제는 이재명 의원도 함께 다 함께 단합의 구조에 들어오라. 내려놓고 지켜봐라. 이런 호소를 한 것이라 봐야죠.]

아시는 것처럼 친문 주자 중에서는 전해철 의원이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홍영표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두 분 다 이재명 의원의 출마에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요.

그러면 친문 의원들, 친문이라고 우리가 분류하는 당 대표 도전 의원들이 거의 없어지는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보이콧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장경태]
일단 더불어민주당 내, 아마 국민의힘도 마찬가지 상황일 텐데요.

친윤 의원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의원이 없듯이 저희도 친문이 아닌 의원님은 없을 겁니다. 약간의 현재 이재명 의원과 가깝고 안 가깝고 정도는 있을 수 있는데요.

어찌 됐건 저는 모두 다 친문이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방금 차, 포라고 말씀드렸는데 저희 홍영표, 전해철 의원님도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정치 지도자지만 또 다양한. 방금 인터뷰에 나온 김민석 의원님이나 설훈 의원님 같은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많은 분들이 분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또 여러 가지 97세대라든지 소위 70년대생들의 여러 가지 도전장들. 또 여러 다른 세대들이 다양하게 경합을 벌이고 또 다양한 세대와 가치를 겨루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97그룹에서는 지금 강병원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서겠다고 한 거죠? 박용진 의원은 아직 이야기하지 않고 있고.

[장경태]
발표 예정이라고까지는 제가 들었는데 발표한 것 같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 같다, 불어야 한다라는 당내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떨 것 같습니까?

[장경태]
저희는 세대교체라기보다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 30대, 40대, 50대, 60대 모든 세대가 각자가 갖고 있는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정당의 운영에 관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교체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정말 퇴행적으로 보여왔던 대한민국의 정치를 좀 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 아마 국민의힘의 혁신위에도 최재형 위원장님과 조해진 의원님이 부위원장으로 알고 있는데요. 같이 국회 정개특위에서 많은 혁신안들, 또 국회 개혁 과제들, 정치 개혁 과제들을 논의했던 바가 있습니다. 이런 많은 의원님들이 함께 정말 이 정치교체를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고요.

그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정치교체추진위원회가 2차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다양한 기득권 타파라든지 특권 내려놓기라든지 또 대표성 강화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정치교체에 대한 논의는 여야를 불문하고 함께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중진 의원들 가운데 이재명 의원이 출마해서 만약에 당권을 잡으면 당이 분당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물론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 그럴 가능성은 낮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경태]
저는 분당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는데요.

어찌됐건 더불어민주당이 지켜온 여러 가지 민주주의의 역사, 또 여러 가지 저희가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다양한 계파와 세대와 가치들이 융합되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 말씀은 너무 우려가 크신 말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양쪽 지금 당내 크게 보면 권력투쟁이라고 볼 수 있고요. 또 내홍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상황을 짚어봤고요.

계속해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시 문 대통령에게 이루어진 최초 보고에서 월북이 아니라 추락이라는 보고가 됐다. 추락이라는 보고가 먼저 있었다라는 제보 받았다라면서 의혹을 제기했고요. 또 야당의 입장은 좀 달랐는데 야당, 민주당도 역시 TF를 꾸렸습니다.

여야의 입장을 차례로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하태경 /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 (어제) : 이대준 씨 생존한 시간 동안 6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그 사실에 대한 생존 사실에 대한 정보 공유를 전혀 안 했다. 그리고 구조 관련 지시도 전혀 없었다 생존 당시에. 이건 해경과 국방부에는 주무 부처이기 때문에 정보를 그 부처들이 알고 있었고 대신 대통령의 구조 관련 지시는 없었다는 게 해경과 국방부도 공통으로 확인된 건데…]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관련 TF 단장 : 6시간 동안 그리고 최초 보고가 실족으로 돼 있다 제보를 통해서 하더라고요. 6시간 동안은 21일 15시 30분부터 당일 날 저녁 10시 30분까지 지금 같은, 예를 들어 시신을,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 을 훼손하고 이런 퍼즐이 맞춰진 시간을 제가 정확히 따져 보니깐 그 다음날 23일 새벽 돼서 그것이 완전히 퍼즐이 맞춰졌다는 겁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지금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TF 위원장이죠. 하태경 의원. 당시 대통령 첫 보고가 월북이 아니라 추락이었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는 거죠? 그래서 통일부에 자료를 요구한 거고요.

[최형두]
네, 지금 이 사안을 민주당이 그렇게 각을 세우고 볼 사안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 정부가 돼서 일부러 한 게 아니고 이미 지난 정부에 국가인권위원회가 피해자 가족의 이른바 당시 정부가 월북이라고 지목했던 고 이대준 씨의 가족들이 월북이라는 주홍글씨, 이 스티그마가 얼마나 무서운 겁니까. 그래서 그게 억울하다고 해서 국가인권위원회에 하소연을 하고 우리 국회에도 하소연을 하고 또 대통령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국가인권위원회가 그 표현은 지나치다라고 시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정부가 바뀌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계속 요구했던 것이고 그래서 지금 추론한 중요한 단서가 뭐냐 하면 이것만 확인하면 됩니다. 실제로 국방부나 첫 발표는 그에 가까웠거든요.

의도적인 월북 의사가 아닌데 갑자기 월북으로 되면서 우리 국민의 잘못으로. 우리 국민이 설혹 잘못했다 하더라도 북한에서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그런 상황을 용인해서는 안 되거든요. 안 되는데 무언가 의사소통 과정, 이 결정 과정에 대해서 의혹을 자꾸 키운 겁니다. 잘못했다고 한다면 그 순간에 무슨 판단 잘못이 있었다라고 해서 끝나면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또 피해자 가족들, 국가권력으로부터 월북자 가족으로 낙인찍혀서 고통받았던 세월을 보상해 줘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목숨 한 사람 한 사람이 굉장히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가 수십 년 전의 사건에도 진상조사를 다시 하고 또 여러 차례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정말 유족들이 의혹을 해소할 때까지 계속 조사를 해줬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기준에서 봐야 될 문제지 이걸 가지고 무슨 갑자기 우리 정부가 돼서 이렇게 한다, 이렇게 보는 시각은 민주당이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줄줄이 잘못 꿰지듯이 그런 사안으로 보지 말고 정말 당시에 어떻게 이런 판단 잘못이 있었고 우리 국민을 월북으로 보는 이런 사태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월북이 아닌 추락이었다라는 제보가 들어온 것이고 확인은 아직 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지금 2년밖에 안 된 사안이고 또 관련된 분들이 다 계시니까 확인이 쉽게 가능할 것 같아요. 민주당이 확인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장경태]
일단 국민의힘이 단추구멍을 잘 못 찾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찌됐건 국가 안보를 정쟁에 이용한 가장 안 좋은 사례로 기록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여러 가지 대통령안보실과 해경이 주도한 것으로 이번 결과를 번복하는 것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요. 어찌됐건 분석이 달라지려면 팩트가 다른 게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그 팩트가 나온 것도 없고요. 심지어 군 특수정보, SI도 확인한 게 아니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찌 됐건 해경의 결과와 군 안보 특수정보의 결과와 또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한 것이 2년 전 발표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지금 이런 것들을 정치공세로, 혹은 정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번복한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고요.

만약 대통령기록물을 정말 국회의원 3분의 2가 동의해서 만약 공개할 경우에 그러면 앞으로 레이더. 우리가 북측 해상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서 레이더 범위, 도감청 범위, 그리고 작전 반경까지 다 공개될 겁니다.

그 책임도 다 국민의힘, 집권여당,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지실 건지 그 부분도 결단을 내리시고 요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장 의원님, 지금 이대준 씨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게 대통령 기록물을 볼 수 있게 당론으로 채택해달라고 지난번에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장경태]
애도의 마음은 당연히 저희가 모두 한마음일 거고요. 다만 그 애도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해서 군 특수정보라든지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모든 유가족들이 당연히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시면서 또 군 특수정보를 공개해달라고 한다거나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해달라고 했을 때 우리가 여야가 모두가 다 애도의 마음으로 다 공개할 것인지, 이 부분도 선례가 남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된다. 그리고 해경이 지금 발표하기 전에 최소한 국방부나 합참하고 특수정보를 확인하고 해경에서 번복하신 건가요?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어찌 됐건 안보실이 정말 주도했다면, 정말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가안보에 관한 사안은 정말 면밀히 신중하게 검토하고 발표를 해야 되는데 북측 해상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서 저희가 다 공개할 경우에 그러면 앞으로 북측 해상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작전 계획과 작전 반경과 작전 수행능력을 갖고 있는지 다 만천하에 공개가 될 텐데요.

그런 부분까지도 다 고려하시고 지금 말씀하시는 건지. 저희가 야당인데도 불구하고 여당이 지금 그렇게 국정운영 책임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자꾸 이렇게 과거 전 정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해서 현재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발언들을 하시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된다고 다시 한 번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최형두]
그건 약간 잘못 나가신 것 같은데 그게 아니고 이 사건은, 이 사람이 사실은 북측에 있었습니다.

북한군에 의해서 사살당하고 시신이 소각됐다는 그 끔찍한 참상은 분명한 사실 아닙니까. 그래서 그건 다 확인된 것이고. 그런데 확인되지 않았던 월북이라는 것으로 해서 그 사건을 규정 지으려고 했느냐. 도대체 누가 이 사건을 했느냐는 그 문제입니다.

그건 사실은 정확한 SI의 자료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고, 대통령실 자료가 아니더라도 대통령실의 부처에 보낸 이야기, 또 행정관이 소통한 이야기 이런 데 남아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민주당도 간단히 진상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장경태]
잠깐 지나가는 말로 말씀드렸는데 저도 확인된 바는 아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어찌 됐건 대통령실에서 발생한 대화 내용이든 국방부에서 나눈 대화든 근거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북측 해상에서 예를 들면 그분의 대화 감청 내역을 근거로 만약 발언한 사실이 있다면 그건 우리 군 작전 반경이 공개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

[앵커]
여야 공방이 워낙 첨예하게 맞붙은 상황이어서 어떻게 되든지 국민들이 알고 싶은 건 진실이니까요. 여야가 어떻게 하든지 합의를 해서 진실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슈 좀 더 이어갈게요.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데요.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만찬 참석하고 바쁜 일정 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 같고요. 관련해서 저희가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3분 정도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는데 첫 다자외교 무대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 두 분께 평가를 각각 1분 정도씩 들어보겠습니다. 장경태 의원부터 평가해 주시죠.

[장경태]
한심한 외교 순방이라고 봅니다.

스페인까지 날아가서 나토 회원국 1명도 못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지금 핀란드 정상회담도 지금 취소가 됐는데 호주와의 정상회담을 하는데 핀란드도 지금 나토 회원국이 아닌 후보국이고요. 호주도 지금 회원국이 아닙니다. 저희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는데 한미일 정상회담을 왜 스페인까지 가서 합니까? 일본도 그런데 나토 회원국이 아닙니다. 한국도 아니고요. 그러면 미국만 나토 회원국인데 결국 미국 일정에 저희가 쫓아간 겁니까?

저희가 제5대 군사대국이고 제10대 경제대국인데 도대체 나토에 간 이유가 스페인 국왕 만찬을 참석하러 간 것인지, 도대체 왜 가신 건지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님의 제2부속실도 없애셨는데 수행원 누구십니까, 도대체? 저렇게 고급 드레스 입고 다니시는 것 같은데 어찌 됐건 누가 수행하고 계신지 그거 좀 밝혀주십시오. 제발 알고 싶습니다.

[앵커]
혹평을 해 주셨습니다, 혹평. 외교안보 라인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최형두]
우선 이 나토 회의 참석은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정부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다자외교가 중요한 사안이고 아마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을 일이라고 지난 정부가 판단했을 겁니다. 이게 새로운 글로벌 질서, 규범 이런 것들을 만드는 회의입니다.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일본까지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 회의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저 회의, 20년 전에 저 회의에서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시켜주기로 했던 겁니다. 그래서 중국을 보편적인 글로벌 국가로 같이 키우자는 합의가 있었는데 지금 중국이 다른 방식으로 위협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다뤄지는 의제이기 때문에 우리도 당사국으로서 그런 질서가 마련되면 우리도 상당히 영향을 받거든요. 우리의 의견을 밝힐 기회가 필요했던 것이고 특히 호주가 우리와 똑같습니다.

우리가 왜 안미경중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호주가 우리보다 더합니다. 그래서 호주의 케빈러드 전 총리 같은 분은 중국어가 유창할 정도로 친중파였어요. 그런 분들이 지금 중국의 새로운 굴기, 새로운 전략이 과연 자국의 안보와 아시아태평양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거든요. 때문에 한호 간에 협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그런 문제들을 당파를 넘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경태 의원님, 최형두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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