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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전념"...초당적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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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국회 시정연설에서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아주 짧은 언급만 했고, 최근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기 마지막, 6번째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위기'라는 단어를 33번이나 사용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부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코로나 대유행까지의 위기 상황들을 일일이 언급했는데, 마지막까지 일상과 경제회복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만든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의 정부의 성과도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강국의 길로 나아간 사례는 위기를 역전의 기회로 바꾼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K-방역을 국제표준으로 만들어 방역 모범국가로 거듭났다며 이제 곧 일상 회복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도 자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 희망의 문턱에 섰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여 K-방역을 완성해 내겠습니다.]

산적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 의지도 밝혔는데, 탄소 중립 문제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해 부동산 문제와 수도권 집중현상,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내년도 재정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604조 4천억 원에는 코로나 위기로부터의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 의지를 담았다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합니다.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정치 중립문제를 의식해 여야 지도부와의 사전 환담과 시정연설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 등과 같은 정치 이슈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을 삼갔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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