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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안민석"이재명과 15년지기 동갑 친구로 한 푼도 안 받았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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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안민석"이재명과 15년지기 동갑 친구로 한 푼도 안 받았냐 물었더니..."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유증 없는 경선 못 봐…이낙연‧설훈 등 대선승리 위해 힘 모으는 역할 해주실 것
-문 대통령과 이재명 면담, 국감 끝난 이후 만나는 것이 순리적 절차 아닐까 생각
-국감 출석은 이재명다운 결단…국감서 야당과 대장동 전투? 이재명 완승 전망
-김만배‧유동규‧정영학‧남욱, VIP 움직이는 ‘오징어게임’ 말…이경재 주목하고 있다
-곽상도, 평소 정치스타일과 달리 의원직 사퇴 ‘의심’…국감기간 불체포특권 노린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경선 표계산 문제로 내홍을 겪은 더불어민주당. 이 문제는 일단락이 됐는데, 문 대통령과 이재명 대선후보의 만남, 또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하는 부분을 두고도 말이 많죠.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서 총괄특보단장 맡았던, 안민석 의원의 이야기 들어봅니다. 안민석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안민석 의원(이하 안민석): 안녕하세요.

◇ 황보선: 이낙연 캠프 측에서 제기한 경선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 문제, 이거 당무위원회가 결국은 ‘결선투표 불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당의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그럼 이 무효표 논란은 이제 이 정도 선에서 봉합됐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 안민석: 네, 우선 이낙연 후보님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설훈 선대위원장님도 감사드리고요. 이제 경선은 끝났고 후유증 없이 원팀을 향해가지고 함께 용광로 캠프를 꾸리는 그런 노력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황보선: 지지자들 반발이 여전한데요. 잘 봉합하려면 아무래도 이낙연 전 대표께서 역할을 해줘야겠다는 바람도 갖고 계시죠?

◆ 안민석: 네, 후유증 없는 경선은 저는 이때까지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지자들의 반발을 이재명 후보도 좀 노력을 하시고요. 특히 이제 이낙연 후보님과 그쪽의 설훈 의원님 같은 이런 분들이 다들 정치고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함께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모으는 그러한 역할을 해주실 거라고 보고요. 우리의 지지자들의 정치적 의식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무엇보다도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정권을 다시 빼앗기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절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도 지금 기분 상 그렇게 또 하시는 거 이해가 가고요. 그거는 그거대로 또 이렇게 지켜보시죠.

◇ 황보선: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대선후보의 면담이 다음 주쯤 이뤄질 것 같은데요. 과거 사례를 보면 오래 걸리면 2주 정도 빠르게는 이틀 안에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안민석 의원님께서 두 사람 사이의 면담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일단 여당의 대통령 후보와 지금 현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리지 않겠습니까.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고요. 단지, 그 시점에 있어가지고 이재명 지사의 국감이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 날 20일 날 이전에는 이뤄지게 되면 좀 무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감 끝나는 20일 이후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순리적인 절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 황보선: 18일과 20일에 국감이 있으니까 끝나고 두 분이 만나실 것 같다고 예상하시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 만남에 대해서 아까 왈가왈부, 이런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장동 사건에 대한 신속·철저한 수사를 대통령이 지시했는데,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를 만나는 게 적절하냐, 이런 목소리 아니겠습니까. 야당에서는?

◆ 안민석: 야당의 입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갈등하고 전쟁이라도 치르길 바랄 거예요. 그러나 그건 그쪽의 희망사항이고요. 만나셔야죠. 만나셔서 서로 이제 국정에 대한 것 협의하고 상의하고 그런 부분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미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셨기 때문에 또 거기 화답하는 차원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여러 가지 상의 드리는 것은 그 역시 순리라고 봅니다.

◇ 황보선: 송영길 당대표가 얼른 경기도지사직 내려놓고 대선에 집중하자고 했지만, 결국 이재명 후보는 정면돌파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면 결국 집권여당의 대선후보가 국정감사에서 피감을 받는 초유의 상황인데요. 안 의원께서는 이 결정 찬성 하셨습니까?

◆ 안민석: 네, 저는 왜냐 그러면, 국감을 유불리를 따질 일은 아니다, 그렇게 보고요. 그리고 만약에 국감을 불출석하기로 했으면 아마 바로 도지사 사퇴를 했어야 되는데. 아직 위드 코로나가 선언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코로나19 전쟁을 경기도에서 총괄한 사령관으로서 며칠 후면 위드 코로나 선언될 텐데, 그때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국감 참석을 해야 되고. 그것이 이재명다운 결단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 황보선: 찬성하셨었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같은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이 ‘이렇게 하면 실익이 없지 않느냐. 마치 우리 비싼 차 가지고 정면충돌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 안민석: 그것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지만요, 그런데 만약에 국감을 안 하고 국감 전에 사퇴를 했다고 하면 더 많은 논란과 특히 오해, 무언가 대장동 자신이 없어가지고 피해가는 거 아닌가, 그러한 오해를 받았을 것이고요. 역시나 당대표의 국감 전에 사퇴하시라는 그런 권유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특유의 어려운 문제를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서 승리해온 그의 인생의 한 꼭지가 이번에 이 국감 수용, 이걸로 또 보여졌다고 봅니다.

◇ 황보선: 한 마디로 위기이자 기회다, 이렇게 판단하다는 겁니까?

◆ 안민석: 저는 특히요. 지금 사실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에서는 나름대로 전투력이 있다거나 아니면 대장동 전투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그런 전사가 안 보여요. 반면에 이재명이라는 행정가 내지는 정치인은 어려운 상황을 열과 성을 다해서 전투에서 이겨내는 그런 성남시장과 도지사 시절의 그러한 10년을 통해서 오늘의 이재명 후보가 있어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지사와 국힘의원들이 국감장에서 대장동을 가지고 전투를 벌이면 저는 이재명 지사의 완승으로 끝날 거라고 봅니다.

◇ 황보선: 대장동 의혹 나왔으니까요. 이것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미국에 가 있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김만배 씨한테 350억 로비 비용 여러 번 들었다’, 또 ‘국감장에서 공개됐던 50억 클럽인사들 7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50억 클럽의 실체를 인정한 건데, 그러면 1명이 남지 않습니까. 이게 누구라고 보십니까?

◆ 안민석: 저는 전체적으로요. 저는 남욱 변호사가 다음 주 초 정도면 귀국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욱 변호사나 김만배, 정영학, 이런 분들은. 또 심지어 유동규까지요. 저는 <오징어 게임>에 비유하면 이 분들은 말이라고 봅니다. 지금 말들끼리 싸우면서 살아남으려고 서로 죽이고 총질하는 그런 형국이고요. 실질적으로 이 말들을 움직이는 VIP들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그 VIP들은 여러 사람들이 추정이 되지만, 저는 지금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한 분을 좀 주목합니다.

◇ 황보선: 누구죠?

◆ 안민석: 바로 국정농단 변호사였던 이경재 변호사인데요.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분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2015년 9월에 영입이 됩니다. 본인의 말로는 2017년쯤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그건 거짓말이었습니다. 왜 거짓말을 했을까. 이게 굉장히 의심이 있고요. 그럼 2015년 9월에 이경재 변호사가 화천대유 고문으로 들어간 시기는 국정농단이 아주 물오를 때였습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이경재 변호사를 화천대유 고문으로 투입을 시켰을 것이다. 그러면 투입을 시켰다고 그러면 투입을 시킨 측의 특별한 임무를 받고서 고문을 맡지 않았을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이경재 변호사가 15년 9월에 화천대유 고문으로 들어간 것을, 이걸 밝히면 이 대장동 사태 몸통을 밝히는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인터뷰 직후 수사당국의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출연자의 부연설명이 있었습니다.)

◇ 황보선: 그렇습니까.

◆ 안민석: 그리고 그런 단서 속에서 왜 하나은행과 SK가 대장동에 참여했을까. 사실 하나은행과 SK가 역할을 하지 않았으면 대장동 개발이 이렇게 이뤄졌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하나은행, SK, 그 다음에 이경재, 이 연결고리들을 쭉쭉 이어가면 결국에는 이 대장동 사태의 VIP들은 MB와 박근혜 시절의 권력자들, 그 권력자들의 중심도 있고 법조인들도 있고 언론인들도 있고. 또 자본가들도 있고. 그 자본가들 속에는 재벌도 있을 것이고 금융 자본도 있겠죠. 이런 VIP들이 있을 거라고 보고. 이 앞으로 사건수사의 핵심은 말을 통해서 VIP들의 실체를 밝혀내는 것, 이것이 저는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 그러면, 제가 볼 때는 다음 주 초 정도면 이런 저런 이유로 남욱 변호사가 귀국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보는데요. 생각해보십시오. 2009년에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에 뛰어들었는데요. 그 당시에 그 분의 나이가 30대 중반입니다. 30대 중반의 변호사가 이런 일을 기획하고 주도를 몇 년 동안 했을 것이다. 그것에 수긍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남욱 뒤에 있었던 VIP의 실체, 그리고 김만배 뒤에 있었던 VIP의 실체, 이 실체를 밝혀야 되고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그 VIP속에 이재명 후보가 있을 거라는 그런 희망사항을 갖는데요. 그것은 저는 대단한 착각이라고 보는 게요. 이재명 시장은 MB시절, 박근혜 정부 시절에 저하고도 수차례 만나서 시국을 향한 걱정도 하고, 본인의 신변에 대한 염려도 하고 그랬는데. 저 역시도 박근혜 정권 때 타겟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오랫동안 15년 가까이 같은 동갑친구로서 지냈기 때문에 허물없이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이번에 정말 당신이 자신 있느냐, 한 푼도 안 받았느냐’, 누차 물었는데 여쭸는데 200% 확신을 하고. 그리고 내가 주위 측근들한테도 내가 누누이 그동안 ‘우리는 검찰수사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고, 우리는 검찰이 현미경 보듯이 손바닥 보듯이 우리를 보고 있다. 언제든지 우리를 수사할 수 있으니까 정말 처신을 잘 해야 된다. 한 치의 흠이 없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누누이 시장 시절에 측근들에게도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MB, 박근혜 시절에 사찰 대상이었던 이재명 시장이 바보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이런 대장동 사태의 VIP의 일원으로서 참여를 했겠습니까. 단지 본인이 설계했다고 하신 말씀은 성남시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오는 이 자체에 대한 설계를 이야기한 거지 나머지 49%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업자들 내의 이해관계라든지 투자가 어떻게 되고, 그런 것들은 성남시장으로서는 알 이유도 없었고 알 수도 없었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이 핵심을 몸통을 VIP중의 VIP를 이재명 후보로 그렇게 몰고 가고 싶어 하는 것은 그들의 희망사항일 뿐이죠.

◇ 황보선: 그럼 말씀하신 이경재 변호사 주변의 VIP를 만약에 확대할 수 있다면, 안민석 의원께서는 범위를 혹시 최순실 씨라든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 안민석: 저는 이 부분에서 최순실까지 가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고 보고요. 단지 곽상도 의원은 굉장히 의심이 갑니다. 곽상도 의원은 몸통 VIP와 말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거나 아니면 VIP중의 일원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데요. 왜냐 그러면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사퇴를 했을까?’ 곽상도 의원의 평소의 정치스타일로 보면 그 분은 절대로 사퇴할 분이 아니거든요. 뻔뻔하게 버티면서 탈당하면서 무소속 정도로 있는 것이 곽상도다운 결정이었는데, 의외로 사퇴를 했단 말이에요. 이것은 아들이 받았다는 50억 외에 더 큰 무엇이 있어서 이것을 감추기 위해서 곽상도는 일단 수면 아래로 사라진 것이죠. 그런데 그 사라진 시점이 국정감사를 앞뒀단 말이에요. 국정감사 기간 한 달 동안은 불체포특권 때문에 수사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우리 국회에서도 수사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굉장히 무리가 따르는 거거든요. 국회에서도 곽상도 사퇴 처리를 위한 국회소집을 어떻게 국정감사 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시점을 노린 거예요. 그래서 한 달 동안 시간을 벌면서 이 사태의 추이를 봐가면서 정말 칼끝이 자신에게 향해오면 저는 국감 이후에 곽상도 의원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염려까지 하기 때문에 곽상도 의원을 수사를 해야 된다, 그렇게 전 생각합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안민석: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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