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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등이 모의 기획을 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 채널A 기자 사이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던 지난해 4월 정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이른바 '검언유착' 관련 보도가 나오자 이튿날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 사이에 수십 통의 전화와 단체카톡방 대화가 오갔다면서 이것이 '고발 사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 지휘 아래 한동훈 검사장이 1차로 '유시민 엮기' 공작을 벌였지만 실패하자 다시 손준성을 이용해 2차 '청부 고발' 공작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대검 감찰부는 즉시 증거확보에 나서고 공수처는 증거인멸이 완료되기 전에 수사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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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 채널A 기자 사이의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던 지난해 4월 정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이른바 '검언유착' 관련 보도가 나오자 이튿날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 사이에 수십 통의 전화와 단체카톡방 대화가 오갔다면서 이것이 '고발 사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 지휘 아래 한동훈 검사장이 1차로 '유시민 엮기' 공작을 벌였지만 실패하자 다시 손준성을 이용해 2차 '청부 고발' 공작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대검 감찰부는 즉시 증거확보에 나서고 공수처는 증거인멸이 완료되기 전에 수사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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