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능 방역 준비 점검..."끝까지 철저한 준비 당부"

문 대통령, 수능 방역 준비 점검..."끝까지 철저한 준비 당부"

2020.11.29. 오후 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시험을 나흘 앞두고,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고사장을 찾았습니다.

방역 상황을 점검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처음 수능 방역 대책을 마련할 때보다 지금의 확산 상황이 더 심각하다면서,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처음 우리가 수능을 준비하면서 계획을 세웠을 때보다 지금 코로나 확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나 격리대상자도 더 많이 늘어났을 것 같고, 그만큼 우리 교육 당국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더 긴장하면서 준비에 철저를 기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시험 치르는 도중에 증세가 나빠져서 응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거나 또는 그런 후송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돌발적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끝나면 고3 학생들의 여가 활동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교육 당국에서는 수능 이후에도 끝까지 방역에 최선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