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광화문 원천 봉쇄는 정치 방역"...김태년 기자간담회

주호영 "광화문 원천 봉쇄는 정치 방역"...김태년 기자간담회

2020.10.04.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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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휴일 기자간담회 열고 정국 현안 논의
"경찰력으로 광장 봉쇄…보건방역 아닌 정치방역"
오후엔 김태년 기자간담회…현안 두고 반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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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일부 보수단체가 예고한 광화문 대규모 집회는 결국, 경찰의 경계에 막혀 산발적 시위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광장 원천 봉쇄는 정치 방역이라며 날 선 비판을 내놓은 가운데, 민주당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내놨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국 현안을 짚었는데요.

모두 발언의 상당 부분을 광화문 집회에 대한 정부의 방역 조치를 비판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상당한 경찰력을 동원해 서울 시내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광화문 광장을 버스 등으로 막기까지 한 건 한마디로 정치 방역이라는 겁니다.

주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경찰이 나서서 방역까지 떠맡는 나라가 됐습니다. 의료 방역, 보건 방역은 오간 데 없고 정치 방역, 경찰 방역 국가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시위의 자유까지 방해하는 코로나 계엄령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촛불 시위를 발판 삼아 집권한 문재인 정권이 방역을 이유로 시민의 자발적 저항을 이처럼 차단한 건 모순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된 사건을 두고도 정부의 미흡한 위기 관리 능력과 굴종적 대북관계가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앞서 오후 2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만큼, 정부 방역 조치와 피살 사건에 대한 반박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히 공무원 피살 사건은 이번 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오는 7일 수요일부터 막을 올리는데요.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 올랐던 정국 쟁점들이 자연스레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공무원 피격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북한군의 사살 명령 등 당시 상황을 우리 군이 실시간으로 파악했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온 만큼, 야당은 군 대응 적절성을 두고 질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남북 공동조사 등 실질적인 진상 규명에 집중할 전망인데요.

검찰 판단이 내려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도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에 오를 예정입니다.

보수 야당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부실 수사 가능성을 제기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미 검찰 수사로 의혹이 해소됐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오는 22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감장에 서는 만큼 야당은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도 국감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인데요.

네 차례 추경 편성을 둘러싸고 재정 건전성에 대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국토위에서는 임대차 3법 개정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한 효과도 본격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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