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월북자 송환 요구, 남북관계·관행 등 종합해 판단"

통일부 "월북자 송환 요구, 남북관계·관행 등 종합해 판단"

2020.07.29.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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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북한 탈북민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북측에 송환 요구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통일부는 추후 조사 결과와 남북관계 상황, 그간의 관행 등을 종합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탈북민의 재입북 이후 북한 당국은 의심증상자를 뜻하는 '의진자'라고 표현할 뿐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의진자'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특급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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