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민주·통합·정의 박빙 삼파전

인천 연수을, 민주·통합·정의 박빙 삼파전

2020.04.15.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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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는 현역인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민주당, 정의당 진보진영의 두 후보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의 표가 나뉘는 가운데 민주당은 힘 있는 후보 선출을, 통합당은 경제 심판을, 정의당은 당과 세력이 아닌 후보 개인의 자질을 보고 뽑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일영 /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후보]
우리 지역에 지난 4년간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무슨 변화가 있었습니까? 무슨 발전이 있었습니까? 막말과 품격 없는 정치로 우리의 자존심은 뭉개졌습니다. 이제 제가 기호 1번 정일영이 품격있는 정치, 일하는 국회, 일하는 사람으로 우리 지역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교육문제, GTX 등 교통문제 등 모든 현안들을 빠른 시일 내에 힘 있는 후보 집권여당의 제가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민경욱 /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후보]
저는 지난 4년 동안 성과로 이야기해 왔습니다. 4년 전에 제가 했던 공약과 지금 이루어진 것을 비교해보신다면 제가 일 하나만큼은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주민들께서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해 주시면, 우리 경제 다 망치는 이 정부 시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이 뭡니까? 우리 돈을 거둬서 막 나눠주겠다는 거예요. 그게 포퓰리즘입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정미 / 정의당 인천 연수을 후보]
2년 전 지방선거에 이미 대통령 몰아주자고 온 지방선거를 전부 파란당으로 여러분들 밀어줬습니다. 하지만 당 지지에 기대서 당선된 후보들 /여러분들을 모셔왔는지 지난 2년을 곰곰이 한 번만 생각해봐 주십시오. 이정미는 주민들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정성 속에서 의정활동을 해왔고, 이정미가 당선되면 반드시 그 정성과 그 마음에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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