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관악을 세번째 리턴매치 靑 출신 '정태호'vs 현역의원 '오신환'

[뉴있저] 관악을 세번째 리턴매치 靑 출신 '정태호'vs 현역의원 '오신환'

2020.04.13.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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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을 선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사동과 조원동, 미성동과 난곡동, 난향동과 서원동, 신원동과 서림동, 삼성동, 대학동이 포함됩니다.

13대 총선 때 신설된 선거구로 이해찬 후보가 17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습니다.

18대는 득표율 46.50%로 통합민주당 김희철 후보가, 19대는 득표율 38.25%로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2014년 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이상규 의원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2015년 재보궐선거가 진행됐고 보수정당으로는 최초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도 자리 지키기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 관악구을, 1개의 의석을 놓고 후보 7명이 겨루고 있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이에 맞서는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가 있습니다.

기호 3번 민생당 한인수 후보와 기호 7번 우리공화당 박현성 후보, 기호 8번 민중당 김한영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서희성 후보가 기호 9번으로, 무소속으로 류현선 후보가 기호 10번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는 3번째 치열한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2015년 재보궐선거는 오 후보가 득표율 9.69%p 차이로 당선됐고, 20대는 초접전 끝에 오 후보가 861표 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최초 1승을 노리는 정 후보, 3전 3승을 목표로 하는 오 후보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태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난 9일) :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빨리, 좀 더 많은 발전을 이뤄서 우리 관악구 주민들이 더욱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신환 /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난 1일) : 정말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웃음 속에서 다시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후보 경력 살펴보겠습니다.

1963년 출생 더불어민주당 정 후보는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일자리 수석과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1971년 출생, 현역 의원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검경개혁소위원장 경력 등이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난곡선 경전철 조기 착공과 상권 활성화라는 공통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오 후보는 사법시험 부활과 변호사예비시험 도입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틀 후면, 관악구을 세 번째 맞대결의 결과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뉴스가있는저녁 이연아였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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