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내일부터 한국에 마스크 수출...1차 물량 500만 장"

주한중국대사관 "내일부터 한국에 마스크 수출...1차 물량 500만 장"

2020.03.09.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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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마스크 수급을 도와주기 위해 내일부터 계속 한국에 마스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차적 물량은 일반 의료용 마스크와 N95마스크 등 500만 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코로나 19를 조속히 이기도록 서로에게 물자를 도와주고, 전염병 공동 방지와 통제 협력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N95 마스크 10만 장과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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