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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태업" vs 한국당 "정부·여당 헛발질"
Posted : 2020-02-07 22:23
민주당 "한국당이 딴전 피우며 태업하고 있어"
"이합집산·가짜 정당 위장전입으로 바빠 보여"
한국당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국민 울화통 자극"
"눈치 그만 보고 中 방문자 전면 입국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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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자면서도, 행동 대신 입씨름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태업하고 있다며 책임을 돌렸고,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이 헛발질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이 딴전을 피우며 태업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국회 차원 대응이 늦어지는 이유라며 밝힌 내용입니다.

한국당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회 의무를 외면하고 본회의와 특위, 상임위를 열자는 제안을 모조리 거절하고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선거용 이합집산과 가짜 정당 위장전입 계획으로 한국당이 바빠 보인다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태업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이에 맞서 한국당은 정부·여당이 근거 없는 낙관론과 자화자찬으로 국민 울화통을 자극하며 헛발질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 불안을 잠재우는 게 우선이라면서 방역에 바쁜 보건당국 담당자를 한가하게 국회로 부르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한국당은 또 중국 눈치 보기를 그만두라고 지적하며, 중국 방문자를 전면 입국 금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중국 눈치만 살피며 특위 명칭에 '우한'이라는 단어도 못 쓰게 하는 여당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특단의 대책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차가운 분위기 속에 여야 최고위급 협의나 국회 차원 특위 구성, 검역법 개정 논의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다음 주 원내대표 회동에서 담판을 짓겠다고 했지만, 입장 차가 그대로라 2월 임시국회 일정이라도 합의할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합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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