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한강버스 속도 기준 미달...운항 시간 충족 어려워"

감사원 "한강버스 속도 기준 미달...운항 시간 충족 어려워"

2026.03.16.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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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강버스의 선박들이 기준 속도를 충족하지 못해, 예정된 운항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감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선박들의 예상 속도가 14.5~15.6 노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대외적으로는 운항 속도를 17노트로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운항계획과 시간표를 수립했습니다.

이에 감사원은 선박 12척이 서울시가 17노트 기준으로 발표한 운항 소요시간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출퇴근 편의성을 향상한다는 사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서울시가 시 재정 투입분만을 총사업비로 산정하는 등 관련 절차에 일부 문제는 있었지만, 선박 건조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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