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하태경 "보수의 새 지평 열어나가겠다"

'변화와 혁신' 하태경 "보수의 새 지평 열어나가겠다"

2019.12.08.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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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이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하고, 하태경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주요 가치로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는 신당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지 주목되는데요.

하태경 위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하태경 /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
기존의 올드 보수는 이미 절벽입니다. 그분들(중도층)이 지지하지 않아요. 비호감으로 딱 찍혀 있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된 야당을 만들어 보겠다. 기존의 야당은 민주당 재집권하는 데 들러리밖에 안 된다. 결코, 과반 정당이 될 수 없다.

새로운 지지층 그리고 새로운, 공정에 기반한 새로운 이슈들을 파헤치면서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려고 하는 겁니다.

저희들은 '묻지 마' 이런 통합이 아니라 원칙에 기반한 야권의 새판짜기를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의 출발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 야권이 새롭게 더 크게 하나 되는 그런 출발이 저는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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