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병기 제보에 없던 내용 추가' 보도, 사실 아냐"

靑 "'송병기 제보에 없던 내용 추가' 보도, 사실 아냐"

2019.12.07.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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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관련 첩보 생성 과정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최초 제보에 없던 내용을 추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고민정 대변인이 발표한 대로 청와대 행정관은 제보 내용을 요약·정리했을 뿐 추가로 의혹을 덧붙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또 보도가 사실이라면 누군가 제보 문건과 청와대가 경찰로 이첩한 문건을 비교해봤다는 건데 과연 누구냐고 되물으며 거짓주장을 퍼뜨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신문은 정치권 관계자를 인용해 첩보 문건 중 10%의 분량이 가필, 첨삭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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