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러 정상회담, 비핵화 위해 좋은 일"

靑 "북러 정상회담, 비핵화 위해 좋은 일"

2019.04.22.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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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러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한 과정이라며, 결과가 좋다면 우리나라로서도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 일정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문 대통령이 갖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며,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포함해 제반 사항을 논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자흐스탄식 비핵화 모델이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에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핵화의 프로세스보다도 핵을 포기한 뒤에 어떤 혜택을 줄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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