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같은 스노우체인

`보자기` 같은 스노우체인

2005.11.26.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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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보자기처럼 쉽게 씌우고 벗길 수 있는 스노우 체인이 있는가 하면 열쇠나 원격시동기 없이도 차문을 열 수 있는 장비도 나왔습니다.



성능과 편리성을 두루 갖춘 자동차 용품 전시장에 박홍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보자기처럼 타이어에 씌우기만 하면 되는 스노우 체인입니다.



폴리에스테르 재질이 눈의 습기를 흡수해 타이어의 마찰 지수를 높이고,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원리입니다.



[인터뷰:업체 관계자]

"빗길이나 눈길이나 수막현상 때문인데 미끄러지는데 이 원단이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덜컹거림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제품 가운데 탈부착이 가장 쉽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차 열쇠나 원격시동기가 없어도 문을 열 수 있는 장비도 개발됐습니다.



원격시동기의 비밀번호를 입력시켜 놓고 비밀번호 숫자만큼 센서를 두드리면 문이 열립니다.



[인터뷰:업체 관계자]

"운동같은 외부활동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급차에만 있는 LED 전구를 장착하거나 속도에 맞춰 계기판 불이 들어오도록 차를 개조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알약 형태로 된 연비 첨가제 등 50개 업체의 제품 3백여종이 전시됐습니다.



여기에다 벤츠나 람보르기니같은 해외 명차들도 선보여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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