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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환경부가 지리산과 월출산 등 전국 7곳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놓고 찬반 논란이 치열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케이블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환상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설치되면 어떨 것 같아요?"
"케이블카가 생기면 편안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있어도 좋고 없으면 또 없는대로도 좋고..."
"설치를 안했으면 하고 생각하거든요. 자연 그대로 좀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수석 전시장'으로 불릴만큼 수많은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전남 영암의 월출산입니다.
지난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등산객들로 북적입니다.
한 해 평균 방문객은 50만 명.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수십만 명은 더 찾아올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남철,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을 찾아온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럼으로써 영암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어떻게든 올해 6월로 예정된 시범사업지에 낙점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인터뷰:강우석, 전남도의회 의원]
"우리 지역 주민뿐만아니라 여러 주민들이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카를 설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계속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설악산과 덕유산 등은 케이블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환경만 더 훼손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을 보호한다는 국립공원의 취지에 걸맞지 않게 케이블카가 웬 말이냐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임형칠, 광주전남녹색연합 대표]
"케이블카를 하게 되면 자연 훼손과 함께 건설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스쳐지나가버리니까 지역 경제에는 실제적으로 피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환경부가 시범사업지 후보로 선정한 곳은 전북 남원과 전남 영암 등 전국적으로 7곳.
해당 지자체들은 사업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중심이 된 반대론자들은 강력한 저지 운동을 준비하고 있어 찬반공방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혜경[whiwtepaper@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가 지리산과 월출산 등 전국 7곳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놓고 찬반 논란이 치열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케이블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환상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설치되면 어떨 것 같아요?"
"케이블카가 생기면 편안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있어도 좋고 없으면 또 없는대로도 좋고..."
"설치를 안했으면 하고 생각하거든요. 자연 그대로 좀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수석 전시장'으로 불릴만큼 수많은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전남 영암의 월출산입니다.
지난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등산객들로 북적입니다.
한 해 평균 방문객은 50만 명.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수십만 명은 더 찾아올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이남철,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을 찾아온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럼으로써 영암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어떻게든 올해 6월로 예정된 시범사업지에 낙점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인터뷰:강우석, 전남도의회 의원]
"우리 지역 주민뿐만아니라 여러 주민들이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카를 설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계속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로 설악산과 덕유산 등은 케이블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환경만 더 훼손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을 보호한다는 국립공원의 취지에 걸맞지 않게 케이블카가 웬 말이냐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임형칠, 광주전남녹색연합 대표]
"케이블카를 하게 되면 자연 훼손과 함께 건설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스쳐지나가버리니까 지역 경제에는 실제적으로 피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환경부가 시범사업지 후보로 선정한 곳은 전북 남원과 전남 영암 등 전국적으로 7곳.
해당 지자체들은 사업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환경단체 등이 중심이 된 반대론자들은 강력한 저지 운동을 준비하고 있어 찬반공방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황혜경[whiwtepaper@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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