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차 크레인 넘어져 인부 2명 사망

고소작업차 크레인 넘어져 인부 2명 사망

2011.09.28. 오후 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소작업차의 크레인이 넘어져 이 위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5호기 외벽을 보수하기 위해 고소작업차 크레인에 올라 있던 35살 박 모 씨 등 2명이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박 씨 등은 외벽 철판 보수작업을 위해 크레인에 설치된 탑승함을 타고 45m 높이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벽 한 부분의 작업을 마치고 옆으로 수평이동을 하던 중에 갑자기 크레인이 넘어졌다는 발전소 관계자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