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가장 살빼기 어려운 부위는?

다이어트할 때 가장 살빼기 어려운 부위는?

2016.03.28.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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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가장 살빼기 어려운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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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살빼기 어려운 부위는 '종아리'로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얼굴이 제일 먼저 빠지며 가슴과, 팔, 마지막으로 종아리 순서로 살이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체보다 상체가 더 빨리 빠지고, 상체 중에서도 얼굴과 복부가 더 먼저 빠진다고 합니다. 얼굴은 지방보다 근육이 촘촘히 밀집돼있고, 지방을 빨리 분해하게 하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하체는 상체와 달리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아 비교적 천천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

복부는 살이 잘 빠지지만 다시 금방 찌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지방세포가 지방을 저장하려는 성향이 더 강해져 복부 살을 빼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결국 '하체'를 빼고 싶다면 일단 상체 감량을 거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체만 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비극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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