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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아기가 맨발로 해변을 걸었다가 발가락 피부 절단 수술을 하게 됐다.
18개월 아기 아리아 맥카트는 지난 7월 24일 스코틀랜드 해변을 찾았다가 원인 모를 발가락 팽창과 고열에 시달렸다. 아기의 발가락은 성인 발가락보다 더 크게 부어올랐고, 이윽고 진물이 나며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의사는 아기의 발가락이 무언가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람이나 동물의 소변, 혹은 물고기에 물린 상처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기 어머니 에이미 레이 카반나(26)는 원인 모를 감염이 그날 해변에서 아이가 '개 오줌'을 밟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열이 오르기 시작한 날 아리아가 맨발로 노스 에어셔 아드로슨 해변 모래사장을 밟았으며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이미가 뒤늦게 아기에게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이미 아리아의 발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결국 외과 의사는 독이 퍼지지 않도록 아리아의 발가락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어머니 에이미는 "나는 아이에게 신발을 신기고 해변을 걷도록 해야 했다"며 "사람들은 개를 데리고 해변에 갈 때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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