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영양 지원 회담 '생산적·긍정적'

북-미 영양 지원 회담 '생산적·긍정적'

2012.03.09.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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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 베이징에서의 북-미 간 영양 지원 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 측 협상 대표가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말 3차 고위급 회담에 이어 이번 영양 지원 회담에서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관측됩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외무성 미국국의 안명훈 부국장 일행과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일행은 베이징에서 이틀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주중 북한대사관과 미국대사관을 오가며 대북 영양 지원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킹 특사는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생산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
(We've had very productive, positive talks. We're on our way back to Washington where we'll report the results of our discussions tomorrow.)

북-미 양측은 이틀간 회담에서 24만t 규모의 영양 보조 식품의 전달 시기와 방법, 분배 모니터링 방식 등 기술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북-미 양측이 합의를 이룬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북-미 영양 지원 회담이 적극적인 진전을 통해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녹취: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적극적인 진전을 이루고 공동 노력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지난달 말 3차 고위급 회담과 이 달 영양 지원 회담.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간 회담은 모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것은 과연 북한이 얼마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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