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연령 70세로 변경하면 126조 절감"

"노인 연령 70세로 변경하면 126조 절감"

2015.08.18. 오후 7: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현재 65세로 돼 있는 노인 연령의 기준을 점진적으로 올려 70세로 바꿀 경우 앞으로 20년 동안 최대 126조 원의 기초연금 재정이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초연금 수령 연령이 현재와 같이 65세로 유지될 경우 내년부터 2035년까지 20년 동안 456조 9천 6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년에 1살씩 연령 기준을 올려 70세까지 높일 경우, 같은 기간 330조 8천억 원이 들어 126조 천6백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변경 방식인 4년에 1살씩 연령 기준을 높일 경우, 81조 9천6백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