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대형마트 담배 매출 감소

편의점·대형마트 담배 매출 감소

2013.01.21.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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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과 금연 열풍에 담배 판매가 줄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미니스톱의 담배 매출이 전년보다 7.6% 감소했고, 세븐일레븐과 GS25, CU의 담배 매출 감소율도 각각 4.3%와 2.2%, 0.5%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의 담배 판매량도 각각 16.7%와 9%, 5.7%씩 줄었습니다.

특히 외국산 담배 판매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외산 담배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3% 떨어지고 매출 비중도 전체의 51.4%로 1년 전보다 4.2%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국산 담배는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매출은 2.6% 올랐고, 매출 비중 역시 전년보다 4.2%포인트 늘어난 48.6%를 기록했습니다.

가격대별로는 중고가 담배 판매가 급감했고 저가 담배 판매가 소폭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율은 2천6백 원에서 3천 원 사이 중가에서 10.3%, 3천백 원 이상의 고가 담배에서는 12.6%에 달했고, 2천5백 원 이하 저가 담배는 매출이 1.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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