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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DTI 규제 일부 완화, 과연 부동산 시장 살아날까?"-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
[YTN FM 94.5 '생생경제']
앵커:
제가 오프닝 멘트에서 여러분에게 여쭤본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답을 좀 보내주신 것 같아요. 4740번님, “한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했거나 곽 박사님같이 외국에서 근무한 적이 없어서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게다가 학연지연, 군대에서 서열문화를 한국 대다수의 남자들이 접해오고 있어 그런 것 아닐까요? 타인과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집단의 관습에서 벗어나 눈 밖에 나는 것을 겁내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생생경제 방송팀 여러분” 그리고 또 있네요. “한국 특유의 민족성 상 상하구조가 철저하지 않는다면 금방 당나라 회사, 사회가 됩니다. 저도 물론 우리 교수님의 생각과 같지만 그건 그런 생각을 가진 몇몇이 그 자리에 올라가서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실천을 못하신다는 말씀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입니다.” 6327번님입니다.“ 회장님 나서시는데 깍두기들 90도로 허리 숙이고 에스코트까지 다 해드려야 하는 거 너무도 당연합니다. 안 그러면 그분들 엘리베이터 누를지도 몰라서 사무실 못 찾아갑니다.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지 않습니까?” 하하. 아주 재치있는 답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부동산 시장 여쭤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지막 보루”로 아껴두었던 DTI 규제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했죠. 얼마나 이게 부동산시장 거래에 도움이 될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지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 , 전화 연결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이하 박합수):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자 부동산 경기로 봤을 때, 곧 하겠구나...싶기는 했었는데 예상하셨습니까?
박합수:
네. 종전 분위기가 기획재정부뿐만 아니라 금감이나 새누리당까지 당정에서 모두 반대하고 있던 입자이었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빠르게 될지는 모르고 있던 사안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시장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환영입니까? 아유, 해봐라 이런 겁니까?
박합수:
우선 이제 전면적은 DTI 규제완화가 아니고 일부분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고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건 같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것으로 작용을 한다.
박합수:
네네.
앵커:
자, 시기적으로 봤을 때 이왕 DTI 규제를 풀 것이었다면, 지난 번 5.10부동산 대책에 포함됐으면 좋았을 거 아닙니까?
박합수:
네. 다소 이제 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게 정책적으로 타이밍이 좀 적절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사안인데요, 지금이제 시장 침체가 워낙 가속화되고 있고 투자심리가 더 위축되어있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일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6월 달 현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6,900건 정도 되는데요. 이게 5월 달, 전달에는 68,000건 정도였습니다. 대략 한 16.3%가 감소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만큼 위축이 심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지난 번 5.10부동산 대책 때 제가 알기로는 취득세, 양도세 추가감면 이것도 같이 발표를 하면서 DTI 규제완화는 없었는데 이왕 하실거면 양도세 취득세 3년에서 2년으로 줄인 거, 또 2년에서 3년으로 늘린 거 이번에 조금 더 연장하면 좋지 않았을 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합수:
네. 취득세 부분은 아직은 완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작년 연말 종료되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런 상태기 때문에 취득세 완화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원하는 그런 내용이 되고 있고요. 양도세 부분은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보유기간에 대해서는 3년에서 2년으로 단축이 되었고요. 일시적 2주택기간같은 경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려줬습니다. 그것은 이제 시장에서 매매가 안 되기 때문에 2년 안에 팔아야 될 것을 3년으로 연장을 해서 다소간 기존 보유자들에게는 안심을 시켰던 이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 DTI 규제완화를 놓고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들을 하시는 거죠?
박합수:
우선 DTI라는 것은 대출을 그만큼 자기 소득대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완화가 된다는 뜻은 그만큼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안이 되기 때문에 이 자체가 가계부채의 논란의 중심으로 와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대출이라는 그 자체를 장벽을 쉽게 만들어 놓게 되면 이것이 가계 자금 뿐만 아니라 기타 자금까지도 확산해서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최근에 대출이라는 것을 보게 되면 일반적인 이런 주택자금 구입 용도보다도 기타 생활자금 용도로 나가는 것이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가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계부채가 증가할 수 있는 이런 사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앵커:
방금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정리를 해보면 이럴 것 같습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서 DTI 규제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가지고 있는 근로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 근로소득에다가 금융소득, 부동산에서 발생되는 임대소득, 기타 등등 모든 걸 감안을 해서 그 자산에 맞는 DTI로 계산을 해서 대출을 해주겠다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박합수: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 자료들 우리 정부가 다 가지고 있습니까?
박합수:
아 지금 막상 이제 그런 금융자산은 어느 정도 금융권에서, 예를 들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라고 해서, 연간 이자소득이 4천만원이 넘을 경우에 이제 종합과세를 하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자료는 다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그런 소득 대상자들이 있으니까요. 그건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예금 자산, 금융자산은 많습니다만 막상 아까 말씀하셨던 정기적인 그런 급여라든가, 근로소득이라든가 임대소득, 배당소득, 이런 것들은 체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자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소득이 없음으로 그만큼 대접을 못 받는 이런 경우가 사회적으로 있어왔다는거죠. 그런 차원에서는 이제 다양하게 소득을 인정해준다는 차원에서는 나름대로 긍적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부동산시장의 문제점이 방금 말씀해주셨던, 그리고 우리가 들었던, 토요일 날 바쁜 분들 모시고 청와대에서 9시간 넘도록 회의해서 나온 DTI 규제완화에 있는 겁니까, 아니면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요건들을 찾아서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까?
박합수:
우선 거래의 활성화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거래건수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아파트만 따지게 되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이번 6월 달에 3만 7천건 정도 수준인데요. 이게 한참 많았을 때는 최고는 한 6만 3천건 정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종전에 5월 달 경에는 한 4만 5천건 이었다가, 3만 7천건 정도로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게 이제 최근 한 3년 정도를 보게 되면 올해 1월은 특별한 경우기 때문에 1월을 제외하고요. 대게 한 3만 2천건 내외에서 형성이 됐습니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요. 그렇게 본다 그러면 이번에 3만 7천건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데, 거의 최저점에 근접하는 이런 건수가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DTI를 규제완화해서 거래활성화를 기하겠다는 겁니다. 이 거래활성화가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이제 내수경제라든가 전반적인 영향까지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거래 활성화, 당연히 거래활성화가 되야죠. 그런데 제가 지금 드리는 질문은 많은 분들이 지금 집을 사야 되냐, 말아야 되냐고 하는 질문을 저희 생생경제에 많이 질문을 하시거든요? 근데 많은 분들의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보니까 지금 집값이 불안한 상태에서 집을 매입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위험스러운 것이지 않느냐, 그럼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분들이 제가 모르긴 몰라도 60~70%는 되시는 것 같고요. 그래서 DTI 규제를 완화한다고 해서 결코 많ㅇㄴ 분들이 대출을 더 해서, 왜냐 그러면 이분들이 서민경제라고 그러면 서민들이 집을 사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서민들은 지금 대출받을 때 딸딸딸 다 긁거든요? 집에 있는 모든 재산들을 긁어서 대출을 받으실 거란 말입니다. 이 분들이 그런 위험을 가지고 스스로 뛰어들겠냐는 말이죠. 심리적인 부분을 여쭤보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박합수:
네. 지금 말씀하신 봐와 같이 사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수도권 위주로 침체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이제 DTI 규제완화를 하나 한다고 해서 바로 회복이 될 거라고 보기는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런 거래정책 요인이 DTI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발 경기 침체라든가,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 투자성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제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다 보니까 이런 소득감소에 따른 구매력 위축문제가 이게 단기간 내에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당장 사겠다는 수요는 바로 단박에 나타나지는 않을 그런 개연성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가장 시장에서 부담되는 하우스 푸어 논란과 마찬가지로 해결책은 이제 조금 더 금리 인하를 추가로 해서 이런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요. 신규 진입자들의 집값이 어느 정도 바닥이라는 인식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추가 금리인하까지 같이 되면 시장 활성화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렇죠. 제가 바로 듣고 싶었던 말씀이 뒤에 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거기에 적극 동감인데 예를 들면 지금 대출 상환기간을 15년에서 30년 연장을 하고요. 금리도 고정금리로 바꿔서 낮춰주고 이렇게 숨구멍을 열어줘야 숨을 쉬지 않겠습니까, 그죠?
박합수:
예. 그렇습니다. 지금 주변에서 보면 금리가 적절하게 인하가 되면 이런 실수요자같은 경우에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게 일부 보이고 있거든요.
앵커:
그럼요, 그럼요.
박합수: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같이 겸해서 나타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건 청와대에서 잘못 사람들을 불렀다니까요? 현장에 계시는 박합수 부동산팀장님, 이런 분들을 불러서 얘기를 들어야 하는데, 높은 분들 불러서 얘기하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위로 안 올라가죠.
박합수:
네네.
앵커: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합수:
네, 감사합니다.
앵커:
예.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이었습니다.
[YTN FM 94.5 '생생경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FM 94.5 '생생경제']
앵커:
제가 오프닝 멘트에서 여러분에게 여쭤본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답을 좀 보내주신 것 같아요. 4740번님, “한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했거나 곽 박사님같이 외국에서 근무한 적이 없어서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게다가 학연지연, 군대에서 서열문화를 한국 대다수의 남자들이 접해오고 있어 그런 것 아닐까요? 타인과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집단의 관습에서 벗어나 눈 밖에 나는 것을 겁내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생생경제 방송팀 여러분” 그리고 또 있네요. “한국 특유의 민족성 상 상하구조가 철저하지 않는다면 금방 당나라 회사, 사회가 됩니다. 저도 물론 우리 교수님의 생각과 같지만 그건 그런 생각을 가진 몇몇이 그 자리에 올라가서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실천을 못하신다는 말씀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입니다.” 6327번님입니다.“ 회장님 나서시는데 깍두기들 90도로 허리 숙이고 에스코트까지 다 해드려야 하는 거 너무도 당연합니다. 안 그러면 그분들 엘리베이터 누를지도 몰라서 사무실 못 찾아갑니다.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지 않습니까?” 하하. 아주 재치있는 답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부동산 시장 여쭤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지막 보루”로 아껴두었던 DTI 규제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했죠. 얼마나 이게 부동산시장 거래에 도움이 될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지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 , 전화 연결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이하 박합수):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자 부동산 경기로 봤을 때, 곧 하겠구나...싶기는 했었는데 예상하셨습니까?
박합수:
네. 종전 분위기가 기획재정부뿐만 아니라 금감이나 새누리당까지 당정에서 모두 반대하고 있던 입자이었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빠르게 될지는 모르고 있던 사안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시장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환영입니까? 아유, 해봐라 이런 겁니까?
박합수:
우선 이제 전면적은 DTI 규제완화가 아니고 일부분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고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건 같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것으로 작용을 한다.
박합수:
네네.
앵커:
자, 시기적으로 봤을 때 이왕 DTI 규제를 풀 것이었다면, 지난 번 5.10부동산 대책에 포함됐으면 좋았을 거 아닙니까?
박합수:
네. 다소 이제 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게 정책적으로 타이밍이 좀 적절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사안인데요, 지금이제 시장 침체가 워낙 가속화되고 있고 투자심리가 더 위축되어있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일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6월 달 현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6,900건 정도 되는데요. 이게 5월 달, 전달에는 68,000건 정도였습니다. 대략 한 16.3%가 감소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만큼 위축이 심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지난 번 5.10부동산 대책 때 제가 알기로는 취득세, 양도세 추가감면 이것도 같이 발표를 하면서 DTI 규제완화는 없었는데 이왕 하실거면 양도세 취득세 3년에서 2년으로 줄인 거, 또 2년에서 3년으로 늘린 거 이번에 조금 더 연장하면 좋지 않았을 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합수:
네. 취득세 부분은 아직은 완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작년 연말 종료되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런 상태기 때문에 취득세 완화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원하는 그런 내용이 되고 있고요. 양도세 부분은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보유기간에 대해서는 3년에서 2년으로 단축이 되었고요. 일시적 2주택기간같은 경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려줬습니다. 그것은 이제 시장에서 매매가 안 되기 때문에 2년 안에 팔아야 될 것을 3년으로 연장을 해서 다소간 기존 보유자들에게는 안심을 시켰던 이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 DTI 규제완화를 놓고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들을 하시는 거죠?
박합수:
우선 DTI라는 것은 대출을 그만큼 자기 소득대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완화가 된다는 뜻은 그만큼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안이 되기 때문에 이 자체가 가계부채의 논란의 중심으로 와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대출이라는 그 자체를 장벽을 쉽게 만들어 놓게 되면 이것이 가계 자금 뿐만 아니라 기타 자금까지도 확산해서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최근에 대출이라는 것을 보게 되면 일반적인 이런 주택자금 구입 용도보다도 기타 생활자금 용도로 나가는 것이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가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계부채가 증가할 수 있는 이런 사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앵커:
방금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정리를 해보면 이럴 것 같습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서 DTI 규제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가지고 있는 근로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 근로소득에다가 금융소득, 부동산에서 발생되는 임대소득, 기타 등등 모든 걸 감안을 해서 그 자산에 맞는 DTI로 계산을 해서 대출을 해주겠다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박합수: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 자료들 우리 정부가 다 가지고 있습니까?
박합수:
아 지금 막상 이제 그런 금융자산은 어느 정도 금융권에서, 예를 들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라고 해서, 연간 이자소득이 4천만원이 넘을 경우에 이제 종합과세를 하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자료는 다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그런 소득 대상자들이 있으니까요. 그건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예금 자산, 금융자산은 많습니다만 막상 아까 말씀하셨던 정기적인 그런 급여라든가, 근로소득이라든가 임대소득, 배당소득, 이런 것들은 체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자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소득이 없음으로 그만큼 대접을 못 받는 이런 경우가 사회적으로 있어왔다는거죠. 그런 차원에서는 이제 다양하게 소득을 인정해준다는 차원에서는 나름대로 긍적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부동산시장의 문제점이 방금 말씀해주셨던, 그리고 우리가 들었던, 토요일 날 바쁜 분들 모시고 청와대에서 9시간 넘도록 회의해서 나온 DTI 규제완화에 있는 겁니까, 아니면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요건들을 찾아서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까?
박합수:
우선 거래의 활성화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거래건수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아파트만 따지게 되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이번 6월 달에 3만 7천건 정도 수준인데요. 이게 한참 많았을 때는 최고는 한 6만 3천건 정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종전에 5월 달 경에는 한 4만 5천건 이었다가, 3만 7천건 정도로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게 이제 최근 한 3년 정도를 보게 되면 올해 1월은 특별한 경우기 때문에 1월을 제외하고요. 대게 한 3만 2천건 내외에서 형성이 됐습니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요. 그렇게 본다 그러면 이번에 3만 7천건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데, 거의 최저점에 근접하는 이런 건수가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DTI를 규제완화해서 거래활성화를 기하겠다는 겁니다. 이 거래활성화가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이제 내수경제라든가 전반적인 영향까지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거래 활성화, 당연히 거래활성화가 되야죠. 그런데 제가 지금 드리는 질문은 많은 분들이 지금 집을 사야 되냐, 말아야 되냐고 하는 질문을 저희 생생경제에 많이 질문을 하시거든요? 근데 많은 분들의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보니까 지금 집값이 불안한 상태에서 집을 매입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위험스러운 것이지 않느냐, 그럼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분들이 제가 모르긴 몰라도 60~70%는 되시는 것 같고요. 그래서 DTI 규제를 완화한다고 해서 결코 많ㅇㄴ 분들이 대출을 더 해서, 왜냐 그러면 이분들이 서민경제라고 그러면 서민들이 집을 사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서민들은 지금 대출받을 때 딸딸딸 다 긁거든요? 집에 있는 모든 재산들을 긁어서 대출을 받으실 거란 말입니다. 이 분들이 그런 위험을 가지고 스스로 뛰어들겠냐는 말이죠. 심리적인 부분을 여쭤보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박합수:
네. 지금 말씀하신 봐와 같이 사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수도권 위주로 침체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이제 DTI 규제완화를 하나 한다고 해서 바로 회복이 될 거라고 보기는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런 거래정책 요인이 DTI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발 경기 침체라든가,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 투자성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제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다 보니까 이런 소득감소에 따른 구매력 위축문제가 이게 단기간 내에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당장 사겠다는 수요는 바로 단박에 나타나지는 않을 그런 개연성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가장 시장에서 부담되는 하우스 푸어 논란과 마찬가지로 해결책은 이제 조금 더 금리 인하를 추가로 해서 이런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요. 신규 진입자들의 집값이 어느 정도 바닥이라는 인식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추가 금리인하까지 같이 되면 시장 활성화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렇죠. 제가 바로 듣고 싶었던 말씀이 뒤에 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거기에 적극 동감인데 예를 들면 지금 대출 상환기간을 15년에서 30년 연장을 하고요. 금리도 고정금리로 바꿔서 낮춰주고 이렇게 숨구멍을 열어줘야 숨을 쉬지 않겠습니까, 그죠?
박합수:
예. 그렇습니다. 지금 주변에서 보면 금리가 적절하게 인하가 되면 이런 실수요자같은 경우에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게 일부 보이고 있거든요.
앵커:
그럼요, 그럼요.
박합수: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같이 겸해서 나타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건 청와대에서 잘못 사람들을 불렀다니까요? 현장에 계시는 박합수 부동산팀장님, 이런 분들을 불러서 얘기를 들어야 하는데, 높은 분들 불러서 얘기하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위로 안 올라가죠.
박합수:
네네.
앵커: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합수:
네, 감사합니다.
앵커:
예. KB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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