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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인터뷰] 전현희 “수도권은 민주당·호남은 국민의당, 서로 합치라는 유권자 메시지”
- 그동안 막대기만 꽂아도 새누리가 당선된다는 인식 있었어
- 대치동 뺀 지역에서도 지난 19대 총선 10% 차이로 더민주가 졌어
- 당선 되어줘서 고맙다는 인사 받아
- 강남도 이제 당보다 능력과 인물 보고 뽑아
- 세곡동 교통난 심각해, 20대 국회 상임위는 국토위로
- 정권 재창출 위해 야권 합쳐져야
- 유권자들 수도권에는 민주당, 호남에는 국민의당 서로 합치라는 메시지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 대담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 을에서 당선된
더불어 민주당 전현희 당선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이하 전현희)>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축하드립니다.
◆ 전현희> 네, 고맙습니다.
◇ 최영일> 소감 한 말씀 전해주시죠.
◆ 전현희> 네, 이번에 가장 어렵다고 하는 여당 텃밭에서 당선이 되고 보니, 우리 주민들의 민심이 정말 무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영일> 어깨가 무거우시군요?
◆ 전현희> 네.
◇ 최영일> 어제 김성수 대변인조차 ‘설마 설마 했는데 가장 놀라운 지역이다.’ 이렇게 말 했어요. 선거 유세과정에서는 조금 느낌이 오셨습니까?
◆ 전현희> 맨 처음에 여기서 선거운동을 시작 할 때는 정말 분위기가 냉랭했습니다. 이런 행사나 사람들을 만날 때 야당이라서 그런지 곁을 안 주는 느낌, 그래서 소개도 못 받고, 어떤 경우에는 쫓겨나기도 하고, 그래서 서러움에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하다 보니 점점 마음을 여는 것을 느꼈고요. 그래서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는 상당히 제 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넘어왔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선거운동 기간이 주민들을 만나면 ‘이겨라, 이번에는 찍어주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한 번 해볼 만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 최영일> 지금 문자로 전 당선인님에 대한 응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네요. 2224, 7514님 등 “전현희 의원님 당선 축하합니다.” 이런 메시지가 왔는데요. “세곡동 버스정류장에서 뵌 모습이 맑은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내용도 있고요.
◆ 전현희> 네, 감사합니다. (웃음)
◇ 최영일> 인기가 좋으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최종 결과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51.5% 득표율로 44.4% 득표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섰는데요. 6시에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상대측 김 후보가 0.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밤 11시 이후에 역전에 성공하셨는데, 개표 보시면서 기분 어떠셨습니까?
◆ 전현희> 맨 처음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정말 피 말리는 접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요. 방송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TV를 보지 않고 그냥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표장에서 개표하는 소식이 속속 연락 오더라고요. 그런데 처음 개표함을 열면서 제가 거의 모든 개표함에서 이기는 것으로 소식이 전해 와서, ‘아, 이건 됐구나.’ 이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 최영일> 네, 그런데 이게 이변은 이변인 것이요. 강남구가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3대 총선 이후에 한 번도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번 공략의 포인트는 뭐였습니까?
◆ 전현희> 네, 24년 동안 한 번도 야당에게 의석을 허용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여당의 텃밭이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바꿔야 하지 않느냐? 강남에도 야당 국회의원 한 명쯤 필요하지 않느냐? 그리고 여당의 경우에는 그동안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인식 때문에,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스킨십이 부족했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땀 흘려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부분을 호소했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우리 주민들의 마음을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영일>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재조정이 있던 지역입니다. 여당세가 조금 센 대치동이 강남 병으로 떨어져 나갔고요. 또 세곡동에 공공주택인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 게 변수로 작용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어떤 입장이세요?
◆ 전현희> 물론 그런 변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대치동을 뺀 지역에서도 지난 19대 총선에서 거의 10% 가까운 차이로 저희들이 패배한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꼭 그 변수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오히려 변화의 바람이 우리 지역에 많이 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실망도 좀 많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이 변화의 바람이 강남 을만 분 것이 아니어서 강남 벨트가 무너졌다는 말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송파구 을의 최명길 후보, 또 송파구 병에는 남인순 후보가 더민주의 깃발을 꽂았는데요. 그러면 지금까지 보수의 철옹성이라고 불렸던 강남 3구에서 이제 변화가 불어올 거라고 보세요?
◆ 전현희> 네, 이번에 제가 당선이 되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요.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당선되어줘서 고맙다.” 그러니까 오히려 제가 당선이 되어서 기쁜 것보다, 저보다 더 기뻐하시고 강남의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에 대해서 자기 일처럼 고마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또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야당 국회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강남 을에서는 무조건 새누리를 찍는다, 이런 공식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앞으로 강남 을, 갑, 병에도 그런 바람이 불 것이다, 이런 기대를 많이 하고요. 그래서 강남에도 이제는 당보다는 능력과 인물을 보고, 또 당의 정책을 보고 자신들을 대변할 정치인을 뽑는 풍토가 생길 것이다, 이런 기대들을 많이 하십니다.
◇ 최영일> 네, 그렇게 선택해준 유권자들에게 더 잘하는 모습을 체감시켜드려야 할 테니까, 앞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는데요. 지난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들어가셨잖아요? 당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수차례 뽑히셨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이번에 20대 국회로 돌아오시면 상임위 활동 계획하고 계신 것 있으신가요?
◆ 전현희> 지금 지역에서 제가 선거를 하면서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세곡동의 경우에는 아파트만 지어놓고 교통 인프라라든지 주민 편의시설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교통난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민 분들에게 이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약속을 제가 많이 드렸기 때문에, 일단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국토상임위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이거 하나 또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국민의당으로 간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 지낼 때 원내대변인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박지원계로 분류되기도 했는데요. 지금 야권이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총선이 끝났는데 어떻게 야권이 재편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세요?
◆ 전현희> 일단 저는 어떤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친분이 있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정치인은 있죠. 그래서 박지원 의원님도 그런 분이시고요. 그런데 지금 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나뉘어져서 앞으로 우리가 정권을 다시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저는 반드시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당이 총선 이후에 서로 합치자는 노력을 해서 반드시 집권을 하는 데에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네, 야권통합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끝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문재인 전 대표, 호남에 그렇게 호소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당이 거의 석권했습니다. 그러면 호남은 문재인 전 대표를 버린 걸까요?
◆ 전현희>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이번에 우리 당이 특히 광주에서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야당이 분열한 것에 대해서 호남 유권자들이 심판을 하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그러면 조금 전에 말씀하신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함께 다 살기 위한 길이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전현희> 네,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현명하시다고 생각하는데요. 국민의당이건 더불어민주당이건 양쪽 당의 분열에 대한 심판을 제대로 하신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는 민주당, 호남에는 국민의당, 그래서 서로 합치자는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알겠습니다. 의원님, 20대 국회 들어가시면 앞으로의 활동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전현희>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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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막대기만 꽂아도 새누리가 당선된다는 인식 있었어
- 대치동 뺀 지역에서도 지난 19대 총선 10% 차이로 더민주가 졌어
- 당선 되어줘서 고맙다는 인사 받아
- 강남도 이제 당보다 능력과 인물 보고 뽑아
- 세곡동 교통난 심각해, 20대 국회 상임위는 국토위로
- 정권 재창출 위해 야권 합쳐져야
- 유권자들 수도권에는 민주당, 호남에는 국민의당 서로 합치라는 메시지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 대담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 을에서 당선된
더불어 민주당 전현희 당선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이하 전현희)>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축하드립니다.
◆ 전현희> 네, 고맙습니다.
◇ 최영일> 소감 한 말씀 전해주시죠.
◆ 전현희> 네, 이번에 가장 어렵다고 하는 여당 텃밭에서 당선이 되고 보니, 우리 주민들의 민심이 정말 무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영일> 어깨가 무거우시군요?
◆ 전현희> 네.
◇ 최영일> 어제 김성수 대변인조차 ‘설마 설마 했는데 가장 놀라운 지역이다.’ 이렇게 말 했어요. 선거 유세과정에서는 조금 느낌이 오셨습니까?
◆ 전현희> 맨 처음에 여기서 선거운동을 시작 할 때는 정말 분위기가 냉랭했습니다. 이런 행사나 사람들을 만날 때 야당이라서 그런지 곁을 안 주는 느낌, 그래서 소개도 못 받고, 어떤 경우에는 쫓겨나기도 하고, 그래서 서러움에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하다 보니 점점 마음을 여는 것을 느꼈고요. 그래서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는 상당히 제 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넘어왔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선거운동 기간이 주민들을 만나면 ‘이겨라, 이번에는 찍어주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한 번 해볼 만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 최영일> 지금 문자로 전 당선인님에 대한 응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네요. 2224, 7514님 등 “전현희 의원님 당선 축하합니다.” 이런 메시지가 왔는데요. “세곡동 버스정류장에서 뵌 모습이 맑은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내용도 있고요.
◆ 전현희> 네, 감사합니다. (웃음)
◇ 최영일> 인기가 좋으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최종 결과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51.5% 득표율로 44.4% 득표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섰는데요. 6시에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상대측 김 후보가 0.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밤 11시 이후에 역전에 성공하셨는데, 개표 보시면서 기분 어떠셨습니까?
◆ 전현희> 맨 처음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정말 피 말리는 접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요. 방송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TV를 보지 않고 그냥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표장에서 개표하는 소식이 속속 연락 오더라고요. 그런데 처음 개표함을 열면서 제가 거의 모든 개표함에서 이기는 것으로 소식이 전해 와서, ‘아, 이건 됐구나.’ 이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 최영일> 네, 그런데 이게 이변은 이변인 것이요. 강남구가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3대 총선 이후에 한 번도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않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번 공략의 포인트는 뭐였습니까?
◆ 전현희> 네, 24년 동안 한 번도 야당에게 의석을 허용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여당의 텃밭이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바꿔야 하지 않느냐? 강남에도 야당 국회의원 한 명쯤 필요하지 않느냐? 그리고 여당의 경우에는 그동안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인식 때문에,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스킨십이 부족했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땀 흘려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부분을 호소했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우리 주민들의 마음을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영일>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재조정이 있던 지역입니다. 여당세가 조금 센 대치동이 강남 병으로 떨어져 나갔고요. 또 세곡동에 공공주택인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 게 변수로 작용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어떤 입장이세요?
◆ 전현희> 물론 그런 변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대치동을 뺀 지역에서도 지난 19대 총선에서 거의 10% 가까운 차이로 저희들이 패배한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꼭 그 변수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오히려 변화의 바람이 우리 지역에 많이 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실망도 좀 많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이 변화의 바람이 강남 을만 분 것이 아니어서 강남 벨트가 무너졌다는 말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송파구 을의 최명길 후보, 또 송파구 병에는 남인순 후보가 더민주의 깃발을 꽂았는데요. 그러면 지금까지 보수의 철옹성이라고 불렸던 강남 3구에서 이제 변화가 불어올 거라고 보세요?
◆ 전현희> 네, 이번에 제가 당선이 되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요.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당선되어줘서 고맙다.” 그러니까 오히려 제가 당선이 되어서 기쁜 것보다, 저보다 더 기뻐하시고 강남의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에 대해서 자기 일처럼 고마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또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야당 국회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강남 을에서는 무조건 새누리를 찍는다, 이런 공식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것이 앞으로 강남 을, 갑, 병에도 그런 바람이 불 것이다, 이런 기대를 많이 하고요. 그래서 강남에도 이제는 당보다는 능력과 인물을 보고, 또 당의 정책을 보고 자신들을 대변할 정치인을 뽑는 풍토가 생길 것이다, 이런 기대들을 많이 하십니다.
◇ 최영일> 네, 그렇게 선택해준 유권자들에게 더 잘하는 모습을 체감시켜드려야 할 테니까, 앞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는데요. 지난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들어가셨잖아요? 당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수차례 뽑히셨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이번에 20대 국회로 돌아오시면 상임위 활동 계획하고 계신 것 있으신가요?
◆ 전현희> 지금 지역에서 제가 선거를 하면서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세곡동의 경우에는 아파트만 지어놓고 교통 인프라라든지 주민 편의시설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교통난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민 분들에게 이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약속을 제가 많이 드렸기 때문에, 일단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국토상임위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이거 하나 또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국민의당으로 간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 지낼 때 원내대변인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박지원계로 분류되기도 했는데요. 지금 야권이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총선이 끝났는데 어떻게 야권이 재편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세요?
◆ 전현희> 일단 저는 어떤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친분이 있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정치인은 있죠. 그래서 박지원 의원님도 그런 분이시고요. 그런데 지금 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나뉘어져서 앞으로 우리가 정권을 다시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저는 반드시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당이 총선 이후에 서로 합치자는 노력을 해서 반드시 집권을 하는 데에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네, 야권통합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끝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문재인 전 대표, 호남에 그렇게 호소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당이 거의 석권했습니다. 그러면 호남은 문재인 전 대표를 버린 걸까요?
◆ 전현희>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이번에 우리 당이 특히 광주에서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야당이 분열한 것에 대해서 호남 유권자들이 심판을 하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그러면 조금 전에 말씀하신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함께 다 살기 위한 길이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전현희> 네,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현명하시다고 생각하는데요. 국민의당이건 더불어민주당이건 양쪽 당의 분열에 대한 심판을 제대로 하신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는 민주당, 호남에는 국민의당, 그래서 서로 합치자는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알겠습니다. 의원님, 20대 국회 들어가시면 앞으로의 활동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전현희>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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