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명박 죽이기 신호탄"

박형준, "이명박 죽이기 신호탄"

2007.06.04.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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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 박형준 대변인은 정부 산하기관 3곳이 비밀리에 한반도 대운하 정책의 타당성을 조사한 것은 청와대가 직접 주문 생산을 의뢰한 정치공작용 기획보고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오늘 성명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에서 대운하에 대해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은 것은 이런 정치공작의 맥락에서 비롯된 이명박 죽이기 신호탄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대운하프로젝트 파괴 공작 조사를 지시했고, 관계기관들은 왜 비밀리에 조사에 착수했으며 왜 보고서 내용을 극비에 붙였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특히 박근혜 후보 측이 노무현 정권의 보고서를 입수해 아군을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여권의 음해성 공작에 아군이 휘둘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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