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변이 확산'…긴급사태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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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오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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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23일이면 일본 도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올림픽을 여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이후 감염 확산으로 의료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올림픽 전 확산세를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또다시 연장했죠?

[사무관]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등 9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린 긴급사태를 재연장했습니다.

이번 재연장 조치는 이달 20일까지로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점까지 계속됩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줄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도쿄의 경우 신규 확진자의 80%가 영국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인도 변이로 인한 추가 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문가들은 올림픽 개최로 국내 이동이 활발해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의료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