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성 혼행족 노린 성범죄 조심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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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오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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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온 여성 여행객만 노리는 검은손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보은 영사님, 최근 터키에 혼자 여행 간 여성들이 성폭행당할뻔한 사건이 있었다고요?

[이보은 /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영사]
민박집 주인이 혼자 묵고 있는 여성 여행객에게 술을 마시자고 한 뒤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분이 있던 여성 여행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호텔 직원도 있었습니다.

관광 가이드가 숙소로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주유를 핑계로 으슥한 곳으로 유도한 뒤 성범죄를 시도한 일도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가 앞자리에 탄 여행객을 성추행하기도 했습니다.

홀로 여행하실 때는 한순간도 경계심을 늦추시면 안 됩니다.

[앵커]
우리 여행객의 성범죄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죠? 어떤 점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지 김원집 사무관에게 물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