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안하면 벌금! 투표율 90% 이끄는 호주 선거 제도

글로벌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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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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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는 100년 전, 국민의 참정권을 의무화한 나라입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투표하지 않은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이른바 '의무 투표제'를 일찍이 도입한 건데요.

의무 투표제 덕분인지 선거마다 투표율이 90%에 육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영철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3일 호주에서 열린 연방 총선 투표장.

길게 늘어선 줄이 큰 운동장을 빙 둘러섰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투표에 나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헬레나 해밀튼 / 멜버른 유권자 :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약 50분이 걸렸고 투표하는 데 3분 정도 걸렸습니다.]

[들립 나그라지 / 멜버른 유권자 : 이미 7시에 400여 명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좋은 것이고….]

호주는 선거 때마다 90%를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