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클래식은 '피아노 향연'…'70주년' 백건우 '스타' 임윤찬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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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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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봄 클래식은 그야말로 피아노의 향연입니다.

데뷔 7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리사이틀을 열고 클래식 스타 임윤찬도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돕니다.

일본 피아니스트 소리타 쿄헤이 등 쇼팽 콩쿠르 출신들의 내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1악장, 절제된 표현력으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가 데뷔 70주년을 맞아 80살 생일에 독주회를 엽니다.

천국에서 온 음악에 빗대며 13년 만에 들고 온 슈베르트는 물론 브람스의 음악으로 낭만주의의 두 축을 조망합니다.

[백건우 / 피아니스트 : 때로는 인간이 쓴 건가 천국에서 온 건가 착각이 들 때도 있어요. 제 마음과 통했어요. 특히 곡을 선정할 때는 그 곡이 나한테 말하는 게 있을 때 선택하게 되죠.]

아직도 알려주고 싶은 곡이 많아 인생이 짧다는 노장의 피아니스트 백건우, 올 하반기엔 자서전으로 음악 여정을 되짚습니다.

[백건우 / 피아니스트 : 저희에게 특별히 은퇴라는 건 의미가 없어요. 머릿속에 구사하고 있는 것도 여러 가지가 아직도 있고 워낙 좋은 곡들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다 못하죠. 인생이 너무 짧아요.]

이 시대의 '클래식 아이콘' 임윤찬도 전국 투어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