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거장과 중진의 귀환…”소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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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1.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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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한국 소설을 대표하는 원로와 중진 작가들이 앞다퉈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효과'가 끝나고 다소 주춤해진 우리 문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백산맥]과 [아리랑] 등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정면으로 마주한 거장 조정래가 새 작품으로 돌아옵니다.

놀랍게도 '사랑 이야기'라는 게 작가의 귀띔입니다.

80대 중반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마지막 장편소설이 될 가능성이 크고 올해 여름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글 쓰다 죽는 게 소원이라던 치열한 '작가 정신'과 '러브스토리'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관심입니다.

[소설가 조정래 : 작가는 항상 외톨이예요. 그것이 작가의 고독이고 실존이고 영광이고 그리고 그 영광스러운 정신을 붙들고 수백 년 동안 작가들은 삶을 살다 갔습니다.]

1990년대 대표 소설가 은희경도 [빛의 과거] 이후 7년 만에 장편을 냅니다.

성격도, 살아온 길도 모두 다른 60대 자매를 통해 노년의 삶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