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K-제조업 재도약' 수보회의 결과 브리핑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 주재 제9차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해서 대변인 브리핑하겠습니다.

50분 공지가 돼서요.

50분 되면 브리핑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제9차 수석보조관 회의 주요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K-제조업의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각 수석실과 보좌관실 차원의 진단과 전략, 지원 방안이 차례로 보고되면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GDP의 27.

6%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근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관 서비스들도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하지만 첨단기술과 막강한 제조능력으로 무장한 주변 경쟁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기술격차가 줄어들고 성장엔진이 식어가는 위기상황이라는 진단이 공유되었습니다.

이에 제조업 4대 강국을 목표로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AI 대전환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육성하기 위한 주력업종 초성장 프로젝트 등 총 5개 분야에 걸친 K제조업 재도약 추진전략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주력업종 초성장 프로젝트는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조선, 바이오 등 총 5개 분야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주력업종 초성장 프로젝트에 방위산업과 우주, 위성, 통신산업이 빠져 있다면서 이들 산업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매우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대전환 등 시장 변화에 맞게 노동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AI 리터러시, 즉 AI 문해력,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특목고를 지방에 많이 지으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면서 AI 대전환을 지역 균형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 당부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