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 대통령-양대 노총 위원장 오찬 회동 결과 브리핑
현장생중계
2025.09.04. 오후 4:33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양대 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이 대통령은 노동 선진 사회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있다면서 노사가 만나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이 중요한 결단을 했다면서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의 첫 출발은 함께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함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양대 노조 위원장은 자리를 마련해 준 이 대통령께 감사를 전하면서 주 4.
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 노동계의 관심 현안을 전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은 화합의 상징인 비빔밥을 함께 나누었고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