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2차 전체회의…분과별 활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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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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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본격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모인 사실상 첫 번째 전체회의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입니다.

선봉대가 위험을 간과하거나 길을 잘못 들면 본부대가 위태로워집니다.

따라서 인수위는 정부 출범 전에 시대의 흐름과 국정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각 분야에서 새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불과 50일 정도의 기간에 이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쉴 틈도 거의 없이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인수위원 한 분 한 분이 흘리신 땀과 눈물은 새 정부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값진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아직 대통령 취임 전이지만 모든 국민의 눈과 귀는 당선인과 인수위를 향해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현 정부와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당선인과 인수위가 해법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인수위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