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우크라 외면한 미 국무...심상찮은 안보 공백 시그널 [자막뉴스]

이란·우크라 외면한 미 국무...심상찮은 안보 공백 시그널 [자막뉴스]

2026.10.20.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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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외교 협의체 C5+1 회담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중앙아시아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지금 이곳에 와 있는 이유입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한 우라늄과 천연가스 확보에 나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미국 기업 경영진 2백여 명도 동행했습니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이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지만 미국 내 시선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으로 악화하고 있는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해결이 시급한 현안이 쌓여 있는데도 안전한 외교만 꾀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해 석양의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해 외교정책을 넘어 대선 출마 선언 같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지난 7일) : 앞으로의 10년 과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 다음 세기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서구가 세계 선두 자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쇠퇴의 미래를 받아들일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루비오 장관이 취임 이후 키이우나 모스크바를 방문한 적이 없다며 까다로운 외교 현안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가 관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편집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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