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바다...'슈퍼 CC' 현상 확인 [Y녹취록]

심상치 않은 바다...'슈퍼 CC' 현상 확인 [Y녹취록]

2026.07.23.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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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장마가 끝나면 비 걱정도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장마가 끝난 뒤에도 큰비가 올 수 있다고요?

◆기자> 네, 장마가 끝났다고 큰비 걱정까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우선 바다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전 세계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76도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보통 기온이나 수온이 1도 오르면 대기 중 수증기는 약 7% 늘어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는 극한 호우가 이보다 더 빠르게 강해지는 이른바, '슈퍼 CC' 현상도 확인됐습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비구름이 옆으로 퍼지기보다 위로 더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이 만들어져서 짧은 시간에도 훨씬 많은 비를 쏟아낼 수 있는 겁니다.

요즘은 소나기만으로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의 극한 호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장마가 끝난 뒤 강한 비가 더 잦았었고요.

올여름은 아직 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 호우는 없었지만, 여름 내내 언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날씨 #장마 #극한호우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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