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구 격차 벌어져..."16강서 만나지 않는 게 좋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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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축구 격차 벌어져..."16강서 만나지 않는 게 좋다" [Y녹취록]

2026.06.23.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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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황덕연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일본의 전력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은데 정말 잘하더라고요. 튀니지를 상대로 4:0. 아시아 국가 중에서 월드컵에서 이렇게 4득점을 한 팀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 축구의 실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황덕연]
이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기자분들이라든지 제가 개인적으로 방송을 함에 있어서 시청자분들이 상당히 많이 여쭤보셨던 게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까요라는 부분이었거든요. 저는 그때마다 대답했었던 답은 일관적이었습니다. 저는 일본 전력은 최소 8강 이상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일본에게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고비가 될 수 있는 건 32강이라고 봅니다. 이 32강 대진 자체가 어떻게 올라가든 모로코, 혹은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그럼에도 32강 대진을 뚫어낸다면 순수 일본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체급으로만 평가했을 때 충분히 8강, 어쩌면 그 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팀이 됐다고 보거든요. 일본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함에 있어서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미토마 선수라든지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엔도와타루 선수가 부상으로 낙마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는 일본 대표팀의 시스템적인 측면이나 일본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장점, 전술적인 부분을 놓고 봤을 때 단순히 선수 한두 명이 빠졌다고 해서 이 팀의 전력이 급격하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만큼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이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고. 그런 면에 있어서는 선수 한 명 한 명에 좌지우지 않는 면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굉장히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지 않나 평가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 팀의 감독도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당당하게 얘기를 할 정도의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상황인데 한일전 시나리오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16강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거라고 보십니까?

[황덕연]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웬만하면 만나지 않는 게 제일 우리 대표팀에게. .. 제가 단순히 이 팀을 우리의 전통적인 라이벌이고 하다 보니 여러모로 까다롭다는 평가도 드리면서 냉정히 봤을 때 대한민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축구적인 레벨에서 격차는 꽤 많이 벌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본 감독이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을 당시에는 너무 허황된 꿈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일본 대표팀, 특히 축구협회 차원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놓고 봤을 때는 이들이 정말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우리 축구팬들 입장에서도 많은 부분 인식이 됐고 실제로 일본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스페인, 독일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이 두 팀을 모두 잡아내면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거든요. 이번 북중미월드컵에 있어서 일본 대표팀의 초반 여정도 굉장히 탄력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대진상 16강에서 성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마는 만났을 때 우리 대표팀이 언더독 입장에서 시작해야 하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윤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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