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복구자금 3000억 달러 누가 대나...전문가 "걸프 산유국 참여"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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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복구자금 3000억 달러 누가 대나...전문가 "걸프 산유국 참여" [Y녹취록]

2026.06.15.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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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앞서 언급해 주셨지만 이번 합의의 이면에는 경제 문제로 허덕이고 있는 이란에 경제적 보상이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들이 굉장히 많은데 지금 걸프지역 우방국들의 미국이 450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결국에는 미국이 미국 돈을 쓰지 않으면서 우방국들의 돈을 가지고 이란을 지원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 마영삼 >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란 측에서는 계속해서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그것는 될 수 없는 문제고요. 그렇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파괴된 시설들을 복구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해 줘야 하지 않느냐라는 것을 얘기했었고. 그리고 얼마 전입니다마는 이란 측에서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복구자금이 약 35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얘기가 미국 측에서 그러면 3700억 불 또는 최근에 나오는 얘기는 3000억 불입니다. 이 정도의 펀드를 조성해서 이란한테 지원하는 것은 어떻겠느냐. 이랬을 때 3000억 달러라고 하는 건 매우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을 누가 낼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에는 아마 미국은 거기에 들어가 있지 않거나 아니면 매우 상징적인 액수 정도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누가 그러면 낼 수 있는 것이냐의 주변에 있는 걸프 산유국들이 우선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 경우에 이 나라들도 응할 가능성이 있느냐 이렇게 볼 때 제가 보기에는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쟁을 해서 파괴되고 이란과의 대척지점에 있으면서 갖고 오는 경제적인 손실보다는 차라리 이 정도의 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것은 어떻겠느냐. 그리고 펀드 조성이라고 하는 것은 돈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장기저리 자금으로 투자하는 성격의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나라들이 응할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란 측으로서도 상당히 복구작업을 많이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또 한 가지 문제는 그러면 지금 현재 이란으로서는 최근에 와서 계속 돈에 대한 집착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방금 민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통행료라는 이 문제에 있어서도 통행료를 받는다고 하면 얼마 받느냐. 1배럴당 1달러라고 했는데 그게 그러면 액수가 어느 정도 되느냐 하면 그러니까 맥시멈으로 받는 경우입니다. 하루에 2000만 배럴씩 나왔습니다. 그러면 2000만 불입니다. 그 2000만 불을 365일 곱하면 약 70억 불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푼도 깎아주지 않고 할 때 70억 불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에 따라서 차별을 두겠다고 하고 어떤 나라는 면제해 주겠다는 얘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액수가 훨씬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복구작업을 하고 또 정상적인 국가로서 석유 수출을 하는 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경우에 이란도 석유 생산한 것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지금 현재의 능력으로 하루에 약 100만 배럴입니다. 그러면 이걸 365로 하면 약 300억 불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상국가로 들어갔을 때 생산시설을 확충할 수가 있습니다. 100만 배럴을 더 한다고 하면 600억 불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훨씬 더 큰 자금을 마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란의 경제적 잠재력으로 볼 때 복구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어느 정도 자금이 들어갈 것이냐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제가 보기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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