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론 뒤섞여 있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 그은 이 대통령 [이슈톺]

"부정선거론 뒤섞여 있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 그은 이 대통령 [이슈톺]

2026.06.08.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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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 대통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청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함께 보고 오시죠. 주권 감수성 부족이 아닌가라며 반성을 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재명 대통령 : 사실은 이것이 부정선거론하고 좀 뒤섞여 있기는 한데 좀 달라요. 그리고 그 문제를 지적하는 청년들에 대해서 참으로 귀하고 존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그 생각을 못 했거든요. 열 몇 명이 투표를 못 했다는데 뭐 투표 결과에 영향도 없고, 라고 생각한 측면이 없지 않거든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일종의 그 뭐라 그럴까요, 둔감해졌다고 그럴까. 이 '주권 감수성' 부족 이런 게 아니었나 싶은 반성이 저도 들더라고요. ]

◆김기흥> 대통령의 인식이 굉장히 가볍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열몇 명이 투표를 못했다. 열몇 명이 투표를 못했습니까? 그에 대한 근거가 뭡니까? 몇십 명이 못했는지, 몇백 명이 못했는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은 저렇게 열몇 명이 못한 것,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주권감수성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렇게 거리에서 광장에서 외치는 사람들은 재선거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결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선관위가 권위가 없습니다. 선관위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왜냐, 사전투표 때 어떤 게 있었습니까? 기표소에서 본인이 나와서 이거 제대로 찍혔는지 봐달라고 하니까 선관위 직원이 뭐라고 했죠? 보여주시면 안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 상관없다, 이리 와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보지도 않고 봤으니까 괜찮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명백히 무효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선관위가 만약에 대통령, 살아 있는 권력자라고 해서 그게 원칙상 무효라고 생각한다면 무효 처리를 하면 선관위가 원칙에 의해서 하는구나. 그렇게 국민들이 받아들이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대통령은 상관없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법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다는 원칙에 위배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알고 보니까 내가 갔는데 투표를 못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십몇 군데인 줄 알았더니 오십 군데 넘고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선관위가 한 말에 대해서 믿을 수 있습니까? 이건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열몇 명이 잘못 투표한 거, 이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얘기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이건 재선거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원칙이 잘못됐기 때문에 저희가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를 했던 것이고요. 만약에 국민들이 거기에 있는 2030대 목소리가 맞다고 한다면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그들의 사안을 보는 엄중함과 대통령의 인식의 갭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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