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3%...특이한 대통령" 협상 결렬 순간 있던 곳 [Y녹취록]

"지지율 33%...특이한 대통령" 협상 결렬 순간 있던 곳 [Y녹취록]

2026.04.13.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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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3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물밑에서는 어쨌건 조율이 계속 되고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남성욱> 21일까지는 어차피 주어진 시간이고요. 당장 전쟁을 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측이 21일까지 시한을 뒀기 때문에 일단 각자 1박 2일 동안 이견을 최대한 확인하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죠. 이란 외교부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협상장에서 파악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 패권주의 중 하나가 핵농축 권한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얘기를 했다는 거죠. 이란 주권 정부 입장에서는 평화적인 핵농축 권한을 부인하는 것은 일종의 패권주의의 발로다.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현을 썼고요. 호르무즈 해협은 양측이 절충으로 조금씩 가지 않겠느냐. 통행료 톨게이트 개념은 양측이 서로 카드로 꺼내들었지만 이건 글로벌 경제를 압박하는 최악의 카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란도 이것을 도식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왜냐하면 미국 입장에서 거기에서 톨게이트 역할을 한다는 건 이란의 주장 못지않게 아주 불합리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이 이루어지고 3척의 배가 빠져나왔습니다. 중국 배하고 파키스탄 배들이.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핵 농축 권한의 부인 같은 것은 그건 주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합의점을 찾는 것은. 왜냐하면 이미 2016년에 이란 핵합의라고 합의를 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또 공격도 하고 지난 해 6월, 또 2월 벌써 두세 차례 공격을 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한 양측의 불신이 심하고, 이게 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반대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이란의 군사적인 보복 예고도 있었는데 일단 어떻게 진행되는지 호르무즈에서는 어쨌든 조금씩 단계적인 해법을 찾을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나 약간 여담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 협상이 결렬되는 시점에 트럼프가 어디에 있었느냐. UFC 경기장에서 관람을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나라 아니면 민주주의 국가들에서는 굉장히 큰 정치적인 문제가 될 텐데 미국 국민들은 이걸 문제삼지 않습니까?

◆남성욱> 이종격투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취미 중 하나입니다, 이종격투기 관람이. 그래서 가족들이 전세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가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경기를 봤다. 그러면서 또 백악관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과 수시로 통화를 했다. 경기를 보고 있지만 보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은 했지만 아무래도 그것을 잘했다, 좋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는 미국 국민들은 없겠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3% 수준이기 때문에 여전히 특이한 대통령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죠.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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