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총력전 중인데...트럼프는 UFC 경기장으로 [지금이뉴스]

미·이란 협상 총력전 중인데...트럼프는 UFC 경기장으로 [지금이뉴스]

2026.04.12.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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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가 넘은 시점에도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어차피 미국이 이긴 싸움이라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주말을 보내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사저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게 협상을 하고 있다. 타결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며 “이란과 합의가 되는지는 내게 상관없다. 무슨 일이 있든 우리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대표단과 이슬라마바드에 동행한 취재진도 백악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15시간 넘게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YT는 미국 대표단이 11일 정오를 조금 지나 협상장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세레나 호텔에 들어섰으며 취재진이 밴스 부통령이나 다른 고위 당국자들을 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엑스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14시간 만에 종료됐다"며 "양측 실무팀이 현재 전문적인 문서를 교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이견이 남아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에서는 일요일인 12일에도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골프장에 다녀온 후 백악관에 머물다 UFC 경기를 관람하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했습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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