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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이번 종전협상에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부분이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부분은 휴전 합의에 불발됐다고 말을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이란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백승훈> 불발됐다라고도 했지만 그다음에 또 이야기를 한 게 아직도 그것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얘기 중이다라고 했으니까 아직 불이 꺼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네타냐후 총리는 아마 레바논 전쟁을 끝까지 끌고 가려고 할 겁니다. 최소한 이란에 대한 타격은 멈추더라도 레바논, 특히 리타니강 아래 남부는 자기네들이 꼭 여기를 수복해야지 자기네들의 안보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될 텐데요. 저는 그래도 지금 이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전쟁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다기보다는 이 협상 국면에서 분명히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기네들도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 건 얻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공격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번 협상을 좀 진정성 있게 바라본다면 아마 레바논 전장에서도 일시적인 휴전. 그래서 공격을 멈추는 그러한 것들은 나올 텐데요. 물론 그렇게 된다면 미국은 이란 측에도 요구하는 것들이 있겠죠. 그래서 지금 저는 아직까지는 이걸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니고 반 교수님도 말씀주셨지만 지금 전쟁이 너무 급격하게, 정말 석기시대로 보내버리겠다, 문명을 없애겠다라고 하는 그 공습 바로 88분 전에 멈추면서 협상된 거라 아직 조율할 점들이 조금 남아 있는데 급작스럽게 휴전이 들어갔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다라고 보고, 물론 이게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닙니다. 과연 이 휴전협상이 유지가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시작이니까요. 그런데 레바논 관련해서 이스라엘이 그냥 계속해서 이렇게 나갈지 아니면 미국이 틀어쥘지는 하루이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반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스라엘이 앞으로도 계속 레바논 등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진행될 대면협상에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반길주> 걸림돌이 될 거라는 건 미국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소통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는 것은 사실 우회적인 불만 표출이죠.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왜 이 게임에 같이 포함되지 않았느냐, 공습은 같이 했는데. 그게 있는 것이고, 일각에서는 그럴 것 같아요. 휴전이 2주간 어떻게든 협상을 위해서 잠시 총성은 멈췄지만 과연 이게 이스라엘 입장에서 타결을 원하느냐, 아니면 내심 타결이 안 되기를 원하느냐. 후자일 가능성도 있어요. 왜냐하면 이번에 협상이 열리게 된 배경을 놓고 보면 한 세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결국은 첫 번째는 트럼프의 협상 의지예요. 협상 의지가 끝까지 강했고 이란이 조금만 반응해 주면 협상 모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란이 약간 자세를 낮춘 거죠. 그게 모즈타바가 관여했다는 보도도 있고 그렇지만 어쨌거나 침략국 규정을 안 하면서 협상 모드의 제스처를 취하니까 이제 됐다고 얘기한 거예요. 두 번째 중재국의 노력도 있었지만 협상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중재국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그게 있었고, 마지막에 중국 끌어들이기가 있었죠. 그런데 이 세 가지 모두 보면 이스라엘은 없거든요. 거기에 대한 불만 표출이기 때문에. 그리고 중동 재편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을 때 이런 식으로 끝나면 목표달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런 위기 의식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 현지 보도에서는 이번 휴전 합의 위반 사례로 이 종전협상 전체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반길주> 그렇죠. 2주간의 불안정한 협상 기간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죠. 그게 주도권 차원에서도 어느 일방이 약속을 깨면 반대에서는 그거에 대한 처벌 차원에서 공세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또 파국으로 치닫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게 중재국을 통한, 아니면 당사국이든 간에 촉발요인 관리는 필요합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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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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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이번 종전협상에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부분이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부분은 휴전 합의에 불발됐다고 말을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이란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백승훈> 불발됐다라고도 했지만 그다음에 또 이야기를 한 게 아직도 그것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얘기 중이다라고 했으니까 아직 불이 꺼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네타냐후 총리는 아마 레바논 전쟁을 끝까지 끌고 가려고 할 겁니다. 최소한 이란에 대한 타격은 멈추더라도 레바논, 특히 리타니강 아래 남부는 자기네들이 꼭 여기를 수복해야지 자기네들의 안보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될 텐데요. 저는 그래도 지금 이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전쟁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다기보다는 이 협상 국면에서 분명히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기네들도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 건 얻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공격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이 이번 협상을 좀 진정성 있게 바라본다면 아마 레바논 전장에서도 일시적인 휴전. 그래서 공격을 멈추는 그러한 것들은 나올 텐데요. 물론 그렇게 된다면 미국은 이란 측에도 요구하는 것들이 있겠죠. 그래서 지금 저는 아직까지는 이걸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니고 반 교수님도 말씀주셨지만 지금 전쟁이 너무 급격하게, 정말 석기시대로 보내버리겠다, 문명을 없애겠다라고 하는 그 공습 바로 88분 전에 멈추면서 협상된 거라 아직 조율할 점들이 조금 남아 있는데 급작스럽게 휴전이 들어갔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다라고 보고, 물론 이게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닙니다. 과연 이 휴전협상이 유지가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시작이니까요. 그런데 레바논 관련해서 이스라엘이 그냥 계속해서 이렇게 나갈지 아니면 미국이 틀어쥘지는 하루이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반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스라엘이 앞으로도 계속 레바논 등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진행될 대면협상에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반길주> 걸림돌이 될 거라는 건 미국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소통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는 것은 사실 우회적인 불만 표출이죠.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왜 이 게임에 같이 포함되지 않았느냐, 공습은 같이 했는데. 그게 있는 것이고, 일각에서는 그럴 것 같아요. 휴전이 2주간 어떻게든 협상을 위해서 잠시 총성은 멈췄지만 과연 이게 이스라엘 입장에서 타결을 원하느냐, 아니면 내심 타결이 안 되기를 원하느냐. 후자일 가능성도 있어요. 왜냐하면 이번에 협상이 열리게 된 배경을 놓고 보면 한 세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결국은 첫 번째는 트럼프의 협상 의지예요. 협상 의지가 끝까지 강했고 이란이 조금만 반응해 주면 협상 모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란이 약간 자세를 낮춘 거죠. 그게 모즈타바가 관여했다는 보도도 있고 그렇지만 어쨌거나 침략국 규정을 안 하면서 협상 모드의 제스처를 취하니까 이제 됐다고 얘기한 거예요. 두 번째 중재국의 노력도 있었지만 협상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중재국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그게 있었고, 마지막에 중국 끌어들이기가 있었죠. 그런데 이 세 가지 모두 보면 이스라엘은 없거든요. 거기에 대한 불만 표출이기 때문에. 그리고 중동 재편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을 때 이런 식으로 끝나면 목표달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런 위기 의식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 현지 보도에서는 이번 휴전 합의 위반 사례로 이 종전협상 전체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반길주> 그렇죠. 2주간의 불안정한 협상 기간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죠. 그게 주도권 차원에서도 어느 일방이 약속을 깨면 반대에서는 그거에 대한 처벌 차원에서 공세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또 파국으로 치닫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게 중재국을 통한, 아니면 당사국이든 간에 촉발요인 관리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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