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협조 나토회원국 미군 빼서..." 뿔난 트럼프, 주한미군에도 여파? [Y녹취록]

"비협조 나토회원국 미군 빼서..." 뿔난 트럼프, 주한미군에도 여파? [Y녹취록]

2026.04.09.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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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쟁은 본인이 시작했는데 결국에 그 책임을 주변국들, 그리고 국제사회가 떠안아야 되는 상황이 된 것 같은데 또 하나의 적반하장 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쟁에 비협조적이었던 나토 국가들에 있는 미군을 빼서 협조를 했던 나토국으로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이런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그러면 주한미군에도 여파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봉영식> 한국이 미국에 대해서 그렇게 안 해 준 게 많지 않죠.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다를지 모르지만.

◇앵커>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했잖아요.

◆봉영식> 그런데 그때 기자회견 내용을 잘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격앙이 돼서 나토 유럽 회원국들을 막 비판하다가, 그게 일본 비판으로 이어지고 일본을 비판하다 보니까 한국도 생각나서 한국도 비판을 했죠.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1기 때 언사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협조적인 국가들, 특히 비협조적인 나토, 유럽 회원국에 배치되어 있는 미국의 병력과 군사시설을 다른 협조적인 국가에 옮기겠다고 하는데 좀 두고봐야겠죠. 그것이 단기적으로 이루어지기는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군의 군복무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그런 위협을 독일에 대해서 1기 때 했었죠. 그래서 독일에 배치되었던 미군 병력의 3분의 1를 미국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또 대부분은 폴란드로 재배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실현하는 데 거의 트럼프 대통령 1기 4년 임기 동안 시간이 걸렸거든요.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벌주기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임기가 3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그것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아마 트럼프의 임기 종료와 겹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를 본다면 협조적인 나토 회원국이 사실 없었죠. 그러니까 비협조적인 나토국을 처벌하는데 그 병력과 무기를 다른 협조적인 국가로 옮기려고 해도 한국도 일본도 비판을 받았는데 어디로 옮기겠습니까. 따라서 이것은 좀 감정적인 위협의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 이렇게 봐야겠죠.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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