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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두 가지 시나리오잖아요. 세 가지군요. 합의가 잘 되든지 미루든지 아니면 공습에 들어가든지 이 시나리오인데. 공급에 들어갈 수 있다. 4시간 안에 초토화하겠다고 했잖아요. 실제로 몇 시간 집중적인 공습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남성욱]
집중적인 공습을 가하되어느 시설을 공격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석기시대로 간다는 것은 전력을 차단하겠다는 거고 그거는 가스발전소를 공격하겠다는 건데 이건 이란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폭격한다면 지금 나오는 45일 휴전안, 20일 휴전안이 성사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목표를 놔두고 공격하겠다고 위협을 가하면서 일단 협상에 타결 쪽으로 끌어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기 때문에. ..
[앵커]
내일 아침까지 휴전이 힘들다?
[남성욱]
그렇게 하루 만에 진전이 나올 것 같으면 진작 타결이 나왔을 거고요. 역설적으로 이란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역이용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굉장히 급하구나. 그리고 물밑에서 안이 넘어오는 걸 보니까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구나. 그러면 우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순순히 수용하기보다는 지연 작전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협상에 유리하지 않느냐. 즉 48시간 내, 24시간 내 4시간 만에 초토화시킨다면 협상의 여지가 상당 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오히려 이란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조함을 역이용해서 협상을 순연 지연시키면서 자신들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연적인 법적인 통제를 유지하려는 전략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앞일을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투모로우 나이트, 원 나이트 이 안에 복잡한 전쟁이 돌파구를 찾을지 여전히 미지수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이란은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이렇게 지연작전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45일 휴전안 그 중재안을 파키스탄이 주도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45일 휴전안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했거든요. 이게 테이블에 올라왔을 때 이란이 받을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이원삼]
이란은 거부했습니다. 못 믿는다. 왜냐하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협상하는 와중에 또 공격받을 게 뻔한데 왜 그걸 해야 되느냐 하는 거고. 이란이 다시 역제안을 한 게 10개인데 그중에 내용별로 보면 영구적 종전을 보장하라.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하자는 겁니다. 영구적인 종전을 하자. 휴전을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벌써 2번이나 하겠다는 거고요. 만약에 휴전을 받아들이게 되면 내부 강경파들이 반발합니다. 이란의 내부 문제가 있어요. 내부 강경파들이 반발하게 돼서 체제 수호가 어렵고 아니면 반정부시위 감정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것 또한 체제 수호도 어렵기 때문에 받을 수 없거든요. 만약 안 받는다고 하면 또 트럼프가 지금 엄포놓는 석기시대를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 그래서 딜레마가 있긴 있죠, 이란에서도.
[앵커]
보시는 것처럼 보도 내용만 보면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45일 휴전을 1단계로 보고 있는데 이란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믿을 수 없다. 일단 휴전하고 15일, 20일 내에는 종전을 하자. 이런 입장인데 저게 좁혀질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남성욱]
두 가지 안이 파키스탄이 유력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논의하는 사항이 외신들을 통해서 화면에 나오는 대로 두 가지 안이 나오고 있는데 저 안의 공통점은 1단계 20일이냐 45일이냐에 따라서 무조건 휴전하자는 거죠. 그리고 세부사항을 논의해서 2단계로 종전 가자는 건데. 이란으로서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휴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4000여 척의 배가 갇혀 있는데 이 배들이 통항해서 빠져나온다면 이란의 무기가 사라지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종전 사항도 합의 안 하고 무조건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 이게 이란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해야 되는 거죠. 그게 나가버리면 유가도 안정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데 있어서 굉장한 무게감이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45일이 됐건 20일이 됐건 포탄은 더 이상 쏘지 않을 테니까 대화를 하자. 그 대신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그러면 거기 갇혀 있는 유조선이나 상선들을 다 내보낼 수 있다. 이거는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무기를 뺏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한 번에 하자는 거죠. 아까 말씀한 대로 종전 협상을 통해서 완전히 기브 앤 테이크를 해서 이란이 피해받은 거 미국이 배상하고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일부 권리를 인정하고. 그런 모든 것을 국제적인 보증 하에 서명하고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서 선박들이 나가게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접점을 찾는 것은 간단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여는 것도 여는 건데 이른바 호르무즈 톨게이트 요금소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맡아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이원삼]
이란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전혀 없고요. 지금 이란은 오만과 협상 중이거든요. 오만이 이 협상에 응하는 이유는 이런 실무적인 접촉을 하다 보면 어떤 방안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건데. 지금 이란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여기서 통행료를 받는 것은 갈취가 아니고 안전한 통행을 위한 안전을 위해서 하는 것 중의 일부다라고 하는데 오만도 그 부분에 관심을 갖습니다. 통행료는 아니더라도 그런 걸로 해서 타협의 절충점이 있지 않겠느냐 해서 지금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호르무즈도 열고 돈은 우리가 받고 그걸 원하는 거네요.
[남성욱]
꿩도 먹고 알도 먹고 일석이조 전략이죠. 결국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이 종착지가 됐습니다. 이란도 쥐어야 될 카드고 이걸 이란에 넘겨주고 전쟁을 끝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승리라고 말할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호르무즈 톨게이트 단어를 씀으로써 여기의 통행을 미국이 막겠다. 그리고 지금 이란은 200만 달러, 30억 원의 해협 통항료를 얘기했는데 돈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그 정도는 받지 않겠죠. 그렇지만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미국이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결코 양측이 양보할 수 없는 카드라 이게 지금 휴전, 종전으로 가는 데 있어서 아주 난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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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두 가지 시나리오잖아요. 세 가지군요. 합의가 잘 되든지 미루든지 아니면 공습에 들어가든지 이 시나리오인데. 공급에 들어갈 수 있다. 4시간 안에 초토화하겠다고 했잖아요. 실제로 몇 시간 집중적인 공습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남성욱]
집중적인 공습을 가하되어느 시설을 공격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석기시대로 간다는 것은 전력을 차단하겠다는 거고 그거는 가스발전소를 공격하겠다는 건데 이건 이란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폭격한다면 지금 나오는 45일 휴전안, 20일 휴전안이 성사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목표를 놔두고 공격하겠다고 위협을 가하면서 일단 협상에 타결 쪽으로 끌어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기 때문에. ..
[앵커]
내일 아침까지 휴전이 힘들다?
[남성욱]
그렇게 하루 만에 진전이 나올 것 같으면 진작 타결이 나왔을 거고요. 역설적으로 이란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역이용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굉장히 급하구나. 그리고 물밑에서 안이 넘어오는 걸 보니까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구나. 그러면 우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순순히 수용하기보다는 지연 작전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협상에 유리하지 않느냐. 즉 48시간 내, 24시간 내 4시간 만에 초토화시킨다면 협상의 여지가 상당 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오히려 이란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조함을 역이용해서 협상을 순연 지연시키면서 자신들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연적인 법적인 통제를 유지하려는 전략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앞일을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투모로우 나이트, 원 나이트 이 안에 복잡한 전쟁이 돌파구를 찾을지 여전히 미지수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이란은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이렇게 지연작전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45일 휴전안 그 중재안을 파키스탄이 주도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45일 휴전안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했거든요. 이게 테이블에 올라왔을 때 이란이 받을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이원삼]
이란은 거부했습니다. 못 믿는다. 왜냐하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협상하는 와중에 또 공격받을 게 뻔한데 왜 그걸 해야 되느냐 하는 거고. 이란이 다시 역제안을 한 게 10개인데 그중에 내용별로 보면 영구적 종전을 보장하라.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하자는 겁니다. 영구적인 종전을 하자. 휴전을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벌써 2번이나 하겠다는 거고요. 만약에 휴전을 받아들이게 되면 내부 강경파들이 반발합니다. 이란의 내부 문제가 있어요. 내부 강경파들이 반발하게 돼서 체제 수호가 어렵고 아니면 반정부시위 감정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것 또한 체제 수호도 어렵기 때문에 받을 수 없거든요. 만약 안 받는다고 하면 또 트럼프가 지금 엄포놓는 석기시대를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 그래서 딜레마가 있긴 있죠, 이란에서도.
[앵커]
보시는 것처럼 보도 내용만 보면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45일 휴전을 1단계로 보고 있는데 이란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믿을 수 없다. 일단 휴전하고 15일, 20일 내에는 종전을 하자. 이런 입장인데 저게 좁혀질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남성욱]
두 가지 안이 파키스탄이 유력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논의하는 사항이 외신들을 통해서 화면에 나오는 대로 두 가지 안이 나오고 있는데 저 안의 공통점은 1단계 20일이냐 45일이냐에 따라서 무조건 휴전하자는 거죠. 그리고 세부사항을 논의해서 2단계로 종전 가자는 건데. 이란으로서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휴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4000여 척의 배가 갇혀 있는데 이 배들이 통항해서 빠져나온다면 이란의 무기가 사라지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종전 사항도 합의 안 하고 무조건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 이게 이란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해야 되는 거죠. 그게 나가버리면 유가도 안정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데 있어서 굉장한 무게감이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45일이 됐건 20일이 됐건 포탄은 더 이상 쏘지 않을 테니까 대화를 하자. 그 대신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그러면 거기 갇혀 있는 유조선이나 상선들을 다 내보낼 수 있다. 이거는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무기를 뺏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한 번에 하자는 거죠. 아까 말씀한 대로 종전 협상을 통해서 완전히 기브 앤 테이크를 해서 이란이 피해받은 거 미국이 배상하고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일부 권리를 인정하고. 그런 모든 것을 국제적인 보증 하에 서명하고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서 선박들이 나가게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접점을 찾는 것은 간단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여는 것도 여는 건데 이른바 호르무즈 톨게이트 요금소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맡아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이원삼]
이란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전혀 없고요. 지금 이란은 오만과 협상 중이거든요. 오만이 이 협상에 응하는 이유는 이런 실무적인 접촉을 하다 보면 어떤 방안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건데. 지금 이란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여기서 통행료를 받는 것은 갈취가 아니고 안전한 통행을 위한 안전을 위해서 하는 것 중의 일부다라고 하는데 오만도 그 부분에 관심을 갖습니다. 통행료는 아니더라도 그런 걸로 해서 타협의 절충점이 있지 않겠느냐 해서 지금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호르무즈도 열고 돈은 우리가 받고 그걸 원하는 거네요.
[남성욱]
꿩도 먹고 알도 먹고 일석이조 전략이죠. 결국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이 종착지가 됐습니다. 이란도 쥐어야 될 카드고 이걸 이란에 넘겨주고 전쟁을 끝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승리라고 말할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호르무즈 톨게이트 단어를 씀으로써 여기의 통행을 미국이 막겠다. 그리고 지금 이란은 200만 달러, 30억 원의 해협 통항료를 얘기했는데 돈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그 정도는 받지 않겠죠. 그렇지만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미국이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결코 양측이 양보할 수 없는 카드라 이게 지금 휴전, 종전으로 가는 데 있어서 아주 난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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