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끝도 구멍 뚫린 수비도 '고장'...굴욕의 홍명보호 [지금이뉴스]

손흥민 발끝도 구멍 뚫린 수비도 '고장'...굴욕의 홍명보호 [지금이뉴스]

2026.04.01.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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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골잡이` 손흥민(LAFC)의 발끝이 무뎌지자 홍명보호는 골 결정력은 물론 수비 조직력마저 총체적 난국 상황에 빠지면서 `월드컵 본선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여름 동아시아컵을 기점으로 홍명보호의 플랜 B로 떠올랐던 스리백 전술은 구멍 뚫린 수비 조직력과 허술한 전방 압박에 오히려 경기력을 떨어뜨리는 `계륵`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벌인 A매치 2연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무려 0-4 완패를 당한 한국은 오스트리아에 또다시 0-1로 무너지며 2경기 연속 무득점에 5실점이라는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A매치 2연전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는 점에 비춰 홍명보호의 전술적 완성도는 여전히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2연전을 치르면서 2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12개(유효슈팅 1개), 오스트리아에 11개(유효슈팅 2개)의 슈팅을 때린 게 모두 골대를 빗나가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홍 감독은 패배에 아쉬워하면서도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와 선수들의 정신적 회복에 합격점을 줬습니다.

그는 "(직전 경기 패배로)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과정을 극복하는 데에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스리백 전술 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자평했습니다.

홍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는 절대 한 가지 전술(포백)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스리백 실험`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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